은하수 라면 가게
By. 김안예
제6장 – 회전목마에서 만난 나
“사람들은 어른이 되면
더는 회전목마에 오르지 않아.
하지만... 어떤 순간에는
잊고 있던 그 자리로 돌아가야만 해.
멈춰버린 회전목마에 올라타야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회전목마는 고요히 그러나 끝없이 돌고 있었다.
화려한 불빛 아래 말의 갈기와
황금빛 고삐는 마치
오래된 꿈의 조각처럼 반짝였다.
빙그르르 돌아가면서도
사실은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그 원.,
원 안에 갇힌 말들은 웃고 있었지만
그 웃음은 어디까지나 장식된 표정일 뿐이었다.
인생도 때로는 그 회전목마와 닮아 있었다.
숨 가쁘게 달리듯 돌고 돌아도
결국은 제자리.,
어쩌면 우리는 모두
같은 자리에서 빛과 그림자를 바꿔 입으며
그저 다시 한 바퀴를 준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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