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이름과 함께하는 끝없는 길
이제 나는 다정한 이름을 찾는
길의 출발점에 서있다.
이름을 통해 나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여정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완벽한 나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포용하는 것이
이 다정한 이름이 주는
첫 번째 배움이었다.
그 동안의 글쓰기를 통해
나는 변화와 실수 속에서도
흔들리더라도 바로 설 자아를 발견했다.
그러니 앞으로의 길에서도
나는 다정한 이름을
꾸준히 채워갈 것이다.
이제,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서면서,
나를 더 깊이 알아가는 과정이 남아있다.
이 이름은
단지 나를 규정하는 호칭이 아닌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나 그 자체 일 것이다.
다정함을 듬뿍담은 이름속에서
나 자신을 지지하며,
새로운 도전과 변화 속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힘을 얻는다.
나에게 다정한 이름을 찾는 길은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내 안에 담길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끝없이 나아가며,
나를 발견하고 다듬어가는 과정,
나의 시간에 따라 충분히 익어가는 과정,
그것이 바로
나에게 다정한 이름을 찾는 길의
진정한 의미일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다정한 이름을 찾아보기를
진심으로 바래본다.
情,
이 순수하고 꾸밈없는 마음을 담은
다정한 이름이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하는
진정한 용기가 되어주길 바란다.
맑고 깊은 뜻을 품은 이름으로
나는 이제 내 안의 진심을 향해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