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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zik Jun 30. 2024

5년 전 첫 창업은 고객을 몰라서 망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 하기에,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있습니다.


멋진 플랫폼을 만들면 모든 게 해결될 줄 알았습니다.
중요한 건 고객의 문제에서 출발해야하며,
고객이 돈을 지불할만큼 당장 해결하고픈 문제여야 함을 미처 몰랐습니다. 

답을 찾지못한 시기에 매월 찾아갔던 곳이 'Dcamp D-Day'였습니다. 
당당하게 자신의 사업을 발표하는 창업가들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 이 자리에 함께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6월 D-Day에 저희 아웃컴이 참가하였습니다. 
고객에 집중하고 그들의 '잠재고객 발굴'이라는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니, 
꿈에 그리던 자리에 초대받았습니다. 
그 결과, 우승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저희 팀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올 수 있었습니다. 
아이템이 없을 때부터 저를 항상 믿어주는 송명규
젊은 창업가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Woo Jin(Eugene) Yang
이전 직장에서부터 힘든 시기를 함께해 준 Seungyi Ryoo
그리고 함께 미래를 바꿔보려는 김영훈

소중한 사람들이 함께 하기에,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있습니다. 

창업하면서 매일 제 스스로가 부족한 사람임을 깨닫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함께한다면, 세상을 혁신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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