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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과 Jun 27. 2019

 로스팅에 도전하다

2011년 실핏줄이 터져 눈 속에 모래알이 굴러다니는 거 같은 고통으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동네 의사는 눈을 감고 쉬라고 했다. 당시 일에 치여 수면 부족 상태여서 의사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 하지만 좋아지지 않아 눈 속의 모래밭을 몇백 바퀴 돈 후에 대학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았다. 이후 일을 줄였고, 혼자 커피를 마시러 다니기 시작했다.

커피가 좋아서  맛좋은 커피를 찾아 다녔던 제가 카페를 운영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요즘은  로스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카메룬 블루 마운틴 로스팅 후 배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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