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선생님' 합니다. / 시작하며

by 이중생활자

과거의 실패한 작가.

현실 앞에서 접어야할 꿈이어던 드라마 작가.

더 이상 남아있는 않은 창작욕과 빚과 함께 늘어난 무기력.


그 때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직업, 선생님.


그렇게 갑자기 선생님을 하며 만난 아이들과 책들.


나는 그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아이들을 가르치기보다 배웠고 힘을 얻었다.

다시 글을 써 볼 힘을.


그리고 갑작스런 인생의 불행 속에서

다시 살아볼 힘을.


갑자기 ‘선생님’ 합니다.

화, 목, 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