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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l Aug 30. 2021

[넷플 추천] 여운을 남기는 예술 다큐

다큐멘터리 <Abstract>

[Con-curation; 콘텐츠 추천]


“I better be myself.”


Olafur Eliasson


시즌2 1편 주인공인 Olafur Eliasson은 예술가로 성공하겠단 꿈을 안고 독일에 첫 발을 내딛는다.


그러나 베를린에는 뛰어난 예술가들이 너무 많았고, 그의 마음 속에는 성공하지 못할 거라는 좌절이 피어났다.


꿈을 포기하고 집에 갔을까? 그는 대신 이렇게 생각했다. 저들만큼 잘할 수는 없으니, “나는 내가 되어야겠다”(I better be myself).


그는 지금 전 세계에 스튜디오를 두고 전시와 건축을 한다. 자신의 스타일이 뚜렷한 예술가로 성장했다.


세상에는 수많은 천재가 있다.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그들을 맞닿뜨리면, 내가 하던 일을 집어 던지고 싶어진다.


그때 이 말이 생각날 것 같다.

I better be myself.



[감상]

예술가의 철학적이면서 심각하지 않은 세계관을 구경할  있었던, asmr 같은 산뜻한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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