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고된 길 넉넉하게 걷게 하는 힘
지칠 때 뒤에서 밀어주는 바람
꽃 내음과 같이 내게 실려오고
마주댄 등 뒤로 건네지는 시 한 편
네 눈빛은 먼 길 돌아가고 싶은 나를
뛰어가게 만드는 정직한 선물
네 침묵은 우주 같은 배움이 되고
네 웃음은 모래 한 알 같은 배움
너는 나를 환히 비춰주는 거울
나를 담고 있는 기적 같은 존재
새벽. 밝은 아침 기운 가득 머금은, 한줄기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