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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y Nov 20. 2018

2018한국건축문화대상 코오롱 신사옥

one&only tower, Seoul

                                             

마곡지구에 들어선 코오롱 그룹의 신사옥인 
원 앤드 온리 타워One&Only Tower는 혁신과 기술, 
지속 가능성에 대한 코오롱의 비전을 담은 건물로 독특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Location : Seoul, Korea

Architects : Morphosis           




원 앤드 온리 타워는 공원을 향해 접혀진 형태로, 공원에 음영감을 드리우며 새로운 풍경을 만든다. 
접힌 형태의 이 공간, 폴딩 볼륨은 회의실 및 각종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며, 
지상층은 시민들을 위해 열린 공간으로 활용된다.                                                    



코오롱 그룹은 38개 사업부가 다양한 제품을 연구 및 생산하는 기업으로, 
코오롱의 모든 것을 망라하는 새로운 시설을 건설하고자 하였다. 
그렇게 탄생한 코오롱 원 앤드 온리 타워는 건물의 절반은 연구 및 실험 공간으로 채웠고, 
나머지는 사무 공간과 공공 공간으로 활용하였다.                                                    


 

원 앤드 온리 타워는, 구조체가 보이지 않는 파라메트릭(parametric)디자인의 건물로, 
니트를 늘렸을 때 보이는 직조 패턴을 모티브로 삼았다. 
건물의 차양을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라미드 섬유인 ‘헤라크론’을 첨단 신소재인 
유리 섬유 강화 폴리머(GFRP)에 활용하여 외관의 무게를 감당하면서, 
독보적인 디자인의 건물을 완성하였다.
 


아트리움은 소통 공간으로 건물의 임직원과 방문객이 교차하는 공간이며, 
코오롱이 생산하는 섬유를 400여 개에 패널에 붙여 전시하고 있다. 
특히 눈에 들어오는 대계단(Grand Stair)은 건물 내 모든 층과 연결되어 
건물 전체를 이어주는 기능을 하며 각종 행사와 전시가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제로에너지 빌딩인 이 건물은 LEED Gold 등급을 받은 건물로,
원 애드 온리 타워 규모와 연구실이 집중 배치된 건물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주목할만한 평가라 할 수 있다. 
                                                    


원 앤드 온리 타워는 한국에서도 엄격한 기준에 맞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건물로, 
에너지 절약과 자원 보존 및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기업의 비전을 담고 있다.                                                    



                

* 사진 및 원문 출처 : https://www.archdaily.com  /  http://www.haeahn.com
* 본 포스팅은 출처의 원문을 바탕으로 번역 및
  재작성한 것으로 사전 허락 없는 도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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