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위한 밥상
너무 오랜만에 쓰는 이야기라 두서가 없었지만, 그래도 밀린 숙제를 하듯이 4월 24일의 기억을 떠올려 포스팅을 해보아야겠다.
- 바지락
- 셀러리
- 양파
- 화이트와인
- 소금
- 후추
- 버터
- 페퍼론치노
2) 야채가 잘 볶아진 것 같으면, 홍합과 바지락을 투하!
3) 물을 살짝 붓고 다진 마늘과 페퍼론치노를 넣어준다.
4) 물 양과 비슷하게 와인을 넣어주고 함께 끓인다.
5) 적당히 익은 것 같을 때쯤, 셀러리 잎사귀를 함께 넣어준다.
6) 셀러리가 숨이 죽을 정도만 조금 더 익혀주면 된다.
7) 지중해식 홍합, 바지락찜 완성!
7-1) 자세히 보면 양념이 고루 배어져 있다.
* 홍합, 바지락찜만 먹기에는 아쉬우니 파스타도 함께 만들어보자.
8) 끓는 물에 면을 잘 삶아준다.
9) 다진 마늘을 기름에 잘 볶아주고,
10) 조금 남겨둔 바지락과 홍합을 넣고 함께 볶아준다.
11) 적당히 익힌 다음, 삶은 파스타 면을 투하!
12) 홍합, 바지락 파스타 완성!
<느낀점>
- '샐러리'가 아니고 '셀러리'였다니...
- 셀러리를 아내는 좋아하지만, 나는 꺼려하는 재료였지만, 여기서 잘 쪄서 먹으니 맛있었다.
- 향이 좋아서인지, 요리에 들이 노력에 비해 꽤나 훌륭한 수준으로 느껴졌다.
- 재료 손질에 조금 노력이 필요하지만, 이후 요리는 금방이다.
- 내가 좋아하지 않던 셀러리가 내가 좋아하는 미나리과였다니... 아이러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