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삼청동 언덕에 있는 갤러리에서 김은강 도예가의 '나무 그늘의 시간' 전시를 만났다.
전면 유리창을 배경을 자리 잡은 도자기 작품들이 또 다른 평안한 풍경을 만들어 내었다.
그 풍경을 다시 초벌 흙판에 단순화하여 옮기며 그렇게 이어지는 장면과 시간의 이동을 재미있게 들여다본다. 새로운 방식으로 복제되고, 혹은 새롭게 덧붙여 창조되는 시간들이 이어진다면 그것이 영생이 아닐까
방송가에서 10여년을 일하다가 인생 2시즌쯤을 외치며스페인으로 건너가 머물렀습니다. 다시 돌아온 서울안에 작은 정거장을 만들고 잠시 머물고 있습니다. 흙으로 만들고 만나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