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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하 Jan 09. 2023

[Tile4] 이어지는 시간

230104

삼청동 언덕에 있는 갤러리에서 김은강 도예가의 '나무 그늘의 시간' 전시를 만났다.

전면 유리창을 배경을 자리 잡은 도자기 작품들이 또 다른 평안한 풍경을 만들어 내었다. 

그 풍경을 다시 초벌 흙판에 단순화하여 옮기며 그렇게 이어지는 장면과 시간의 이동을 재미있게 들여다본다. 새로운 방식으로 복제되고, 혹은 새롭게 덧붙여 창조되는 시간들이 이어진다면 그것이 영생이 아닐까


230104 나무 그늘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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