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가 부서지면 울던 은수가 요즘은 울지 않고 도와줘, 잘 안되요 라고 말한다.
조금 전에도 열심히 만든 레고가 떨어지자, 내가 (습관적으로) 레고는 원래 약해 딱 붙어 있는 게 아니거든. 이라고 했더니
나도 알아, 내 머리 속에도 있어.
응?
내 머리 속에도 그럴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어.
우와.
내가 똑똑해진다는 거지.
그렇구나.
몰랐구나?
똑똑해지는
아이들
변하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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