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Diary®
세계의 중심이라는 중국中國의 발병으로, 아름답다는 미국美國도 더 이상 아름답지 않다.
2020 봄.
코로나 19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아프고 죽어가지만, 우리에겐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전국에서 지원한 의사와 간호사, 구급대원, 약사들이 있었고, 국민들은 방역과 전염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드라이버 스루, 워킹 스루 검체 방식의 도입은 현직 의료진의 아이디어와 제조 업체의 빠른 대응으로 다양한 실험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발병 초기 대구의 신천지 교인들의 무분별한 확산 때는 전국의 119 대원들이 최소한의 지역 가용분을 제외한 모든 엠블런스를 대구로 집결시켜 초기 전파를 차단하고, 많은 환자들을 병원으로 간염 전파 없이 신속하게 이송 임무를 완수했다.
질병관리본부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은 하루하루 피를 말리며 브리핑을 하며 전 국민을 관리하고, 적십자는 모자란 피를 수급하고, 보건 관련 수많은 사람들이 밤새가며 자신의 건강보다 국민의 건강을 생각한다.
코로나 19 발병 초기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국민을 입국 금지하고, 동양인 비하를 하던 흔히 선진국이라 하던 나라들은 의료 체계 붕괴와 매일 사망하는 수천구의 시신 처리마저 못하고, 마스크와 의료장비 수급 불능으로 지금 우리나라 대한민국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전용기에 대한 국민 태워 보낼 테니 한국의 진단키트 보내달라 사정하며 줄을 서고, 각국의 정상들은 비정상 상태로 대통령에게 장관에게 매일같이 전화에 인터뷰를 요청한다.
마스크 대란에 공용 소스 제공으로 프로그래머들은 1-2주 만에 어플 개발해서 안정화시키고, 감염자 동선 파악 어플들로 사람들 전염을 막아내고 있다.
전 세계가 자가 격리 상태에도 우린 전 국민을 투표장으로 이끌어 발열 체크와 질환 파악을 하는 동시에 선거도 치르고, 투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
누군가는 신을 모셔야 한다며 인간들을 모아 전염병이 창궐하는 천지를 만들고, 사회적 거리를 못 두고 꽃 보러 봄놀이 하러 올해만 살고 죽을 것처럼 하는 인간들도 있다.
수천 년 역사에 수많은 침략을 받아왔지만 꿋꿋이 지켜온 대한민국 이기에 바이러스 침략 따위도 우린 이겨낼 수 있다.
40여 년 살면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의사란 직업이 대단해 보이긴 처음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면서 웃으면서도 그들의 희생과 봉사, 노력과 고뇌가 느껴진다.
모두 다 감사합니다.
200417 MI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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