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외부가 아닌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들이 늘어나다보니 실내에서 장시간동안 앉아있다거나 잘못된 자세로 누워 척추를 경직시키거나 운동이 부족할 경우에 허리통증을 호소를 하기가 쉬운데 단순히 활동을 하지 않고 잠을 잘 못 자다보니 발생하는 단순 근육통이라 생각을 해 검사 및 허리통증치료를 받지 않고 통증을 간과한다면 나중에는 더 큰 결과를 야기할 수가 있습니다.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구조물로 탄력성이 뛰어나 외부로부터 물리적 충격을 완화시키고 딱딱한 뼈끼리 직접 부딪히는 것을 막아주는 역활을 하는데 이러한 디스크가 외부충격이나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밀려나오게 되면 염증이 생기고 신경을 눌러 요통 및 방사통등의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런 증상을 요추추간판탈출증이라 하며,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허리디스크 질환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주 증상으로는 허리통증과 하지방사통으로 체중을 받쳐주고 허리 움직임을 담당하는 역활을 하는 디스크에 손상이나 파열이 생기거나 특히, 허리디스크에 하중이 증가하는 자세나 행동을 취할 때 허리통증이 심해지게 되는데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한 자세로 장시간 동안 오래 앉아 있는 자세는 통증으로 인하여 유지를 하기가 힘들고,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며, 펴면 좀 나아지고, 앉았다가 일어날때 허리가 굽어져서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으로 인해 바로 허리가 펴지지가 않으며, 손을 허리에 대고 한참동안 시간이 지나서야 점차 허리가 펴지는 경우들도 있지만, 막상 허리를 다 펴고나면 통증이 덜해져 이후에 오래 서있거나 걷기에 큰 불편감이 없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협착증과 구별이 되는 점인데, 디스크는 오래 앉아있는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져서 환자분들은 앉아있기보다는 서 있는 자세에서 좀 더 편안함을 느끼게 되고, 협착증과 달리 오래 서 있거나 걸어도 통증이 심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디스크로 인한 통증 부위는 대부분 허리에서 통증이 먼저 발생하는 경우들이 많지만, 터진 디스크 덩어리가 다리로 내려가는 좌골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하는 하지방사통(엉치부터 허벅지, 종아리까지 따라 내려가는 통증)이 허리통증보다 더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허리에 발생하는 대표적 질환 중 하나인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좁아지게 되면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압박받아 혈액순환 장애가 초래되어 주로 서거나 걸을 때 허리띠 라인 아래쪽으로 엉치-다리, 종아리까지 피가 안 통하는 저린 느낌과 시린 느낌, 아픈 통증, 쥐나는 느낌과 같은 신경자극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척추가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척추관이 좁아지고 신경이 눌리는 압박에 의한 증상이다보니 허리통증은 심하지 않거나 아예 없지만, 신경이 지나가는 길목인 허리 아래 엉치-골반부터 허벅지-종아리-발까지 신경압박증상으로 인한 통증이 생긴다는 점이 허리통증이 주된 증상으로 표현되는 허리디스크 질환과 구별되는 큰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척추디스크는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 앞쪽에 위치하며, 척추뼈사이의 충격을 흡수하는 물렁뼈역활을 하는데, 내부에는 수분을 함유한 젤리같이 말랑말랑한 성분인 수핵이 있으며, 수핵 바깥쪽으로는 섬유륜이라고 하는 가죽처럼 질긴 막으로 쌓여져 있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핵 안에서 수분을 붙잡는 성분들이 점차 빠져나가게 되면서 수핵의 수분 함유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마치 나이가 들면 건조해지는 피부처럼 점차 디스크가 퍽퍽해지게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퇴행성변화로 인해 수분 손실로 디스크가 탄력을 잃게 되면 디스크의 높이가 점차 낮아지게 되며, 디스크의 높이가 계속해서 낮아지게 되다보면, 신경이 지나가는 길 뒤쪽에 위치한 황색인대도 짧아지면서 느슨해지고 두터워지게 되는데, 이 두터워진 황색인대는 척추관 안쪽으로 뒤에서부터 밀고 들어가게 되고, 그 결과, 척추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면서 신경압박증상(저린감, 시린감, 통증, 쥐나는 느낌 등)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척추관협착증이라 부르게 됩니다.
협착증의 주된 증상으로는 서거나 걸을 때 허리통증보다는 허리벨트라인 아래쪽으로 엉치-다리가 저린 느낌, 시린 느낌, 아픈 느낌, 쥐가 나는 느낌과 같은 신경압박으로 인한 자극증상으로 주로 불편해하시며, 주로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면 괜찮고, 오래 서거나 걷다보면 자극증상이 심해져 자꾸 앉게 되고, 걸을 때에도 계속 걷지 못하고, 잠시 멈췄다가 다시 걷는 것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는 오래 서거나 걷는 자세를 협착증을 앓고 계신 분들이 어려운 이유는, 협착증으로 인해 두터워진 황색인대가 서거나 허리를 젖히게 되면 더욱 겹쳐지고 두꺼워지면서 신경압박을 더욱 심하게 유발하기 때문이며, 반대로 앉거나 허리를 구부리거나 하는 자세를 취하게 되면 황색인대가 늘어나면서 펴지게 되다보니 신경압박이 느슨해지면서 협착증 증상이 나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허리통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치료를 받아야 되나요?라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허리통증치료에는 일반적으로 보존적 치료(물리치료, 도수치료, 약물치료, 재활치료등)을 통해 허리치료를 하다가 이러한 보존적인 치료방법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비수술적 치료방법인 풍선확장술, 신경성형술, 황색인대제거술, 척추내시경디스크제거술 등을 허리질환치료를 하실 수가 있습니다.
■ 풍선확장술 치료란?
풍선확장술은 척추의 퇴행성변화로 인해 좁아진 척추신경통로(척추관 및 추간공)에 풍선확장기능이 포함된 특수 카테터를 꼬리뼈 부위를 통해 삽입하여 치료한 뒤, 풍선확장과 이완을 반복하여 좁아져 있는 신경통로를 벌려줌으로 신경치료약물이 병변까지 잘 도달하여 협착증 치료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치료방법으로 중증도 이상의 협착증 치료에 있어 기존 신경차단술이나 신경성형술 치료보다 더욱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 황색인대제거술 치료란?
황색인대제거술은 정상조직(근육, 뼈, 디스크 등)의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탄력과 기능을 잃고 병적으로 두꺼워져 신경을 압박해서 척추관협착증을 유발하는 병변인 황색인대만을 현미경이나 내시경을 통해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황색인대제거술을 통해 신경압박을 해소하면 척추관협착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가 있습니다.
■ 척추내시경디스크제거술이란?
흡수되지 않는 악성 디스크를 제거하는 최소 침습 척추 치료법으로 충분하고, 꾸준한 보존적 치료(신경주사, 프롤로치료, 물리치료, 약물치료, 한방치료등)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흡수되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신경을 압박하여 허리통증과 하지방사통을 유발하는 악성디스크를 제거하는 최소 침습치료법으로 국소마취하에 직경 0.7cm정도의 최소절개를 통해 옆구리 쪽으로 디스크가 돌출된 부위에 척추내시경을 삽입하여 시술자가 직접 터진 디스크와 정상신경을 확인하며, 신경을 압박하고 흡수되지 않고 남아서 증상유발을 하는 디스크 만을 신경손상없이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정상적인 디스크는 최대한 살려두는 치료방법입니다.
척추질환의 경우,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를 할 경우에 일상에 큰 불편감을 줄 수가 있다보니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통증이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생된다면 가까운 허리통증 치료병원을 찾아가 허리통증 원인을 찾아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