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너무 길었어..
연휴가 끝나고, 작업장을 옮겼다.
듀얼모니터와 노트북 거치대가 있어서 평일엔 내가 쓸 요량으로 업무 공간을 세팅했다. 나는 한 장소보다는 여러 곳을 돌아다녀야 능률이 올라가는 스타일이라, 이 방에서 일할 땐 노트북으로, 또 여기가 질리면 아이맥으로 옮겨간다.
서쪽을 바라보는 이 방에는 해질녘 햇빛이 길게 들어온다. 나는 이 시간대가 너무 좋드라..
덕분에 오늘 포스터 작업할 것들이 좀 있었는데 몇시간 집중해서 끝낼 수 있었다.
그나저나 오늘 연휴 끝난 다음날인데 월요일이 아니라 목요일이라서 괜히 신났다. 회사에 다니지도 않으면서 월요병 왜 있는건데.. 오늘 내가 움직인 만큼 내가 원하는 미래는 더 빨리 다가온다고 믿고, 내일도 쉬지 말고 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