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꽉 찬 한편
옷장 한 켠을 열면
화장품 보관함이 있다.
아니, 예전에는 보관함인 곳이
이제는 창고가 되었다.
언제 산지 모르는 화장품과
기능은 다 비슷한 화장품까지
내 욕심의 끝은 어디까지인지
알아보려는 듯
잘도 쌓아놨다.
얼마나 예뻐지려고
이렇게 수집을 했을까 몰라
행복한 두번째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반세기소녀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