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직접 책을 출간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유튜브로 책만들기에 대한 정보를 찾다보니
1인 출판의 성지같은 곳이 있더군요.
네이버 카페 '꿈꾸는 책공장' https://cafe.naver.com/bookfactory
가입해서 회원등업하려면 1주일 정도 예비활동 미션을 해야 합니다.
직접 출판사를 만들고 출간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책공장에서는 웬만하면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네요.
아예 공지사항에 이 내용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 글은 로그인없이 읽을 수 있네요. https://cafe.naver.com/bookfactory/7330)
출판사를 만드는 것 자체는 너무나 쉬운데
책을 출간해서 관리 유통 홍보 판매하기는 너무나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판매에 자신이 없다면 출판사에 계속 투고해 보거나
POD 형태로 출간하는게 답인듯 합니다.
출판사만 만들고 출판사 이름으로 부크크나 교보문고퍼플에서
POD 출간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POD 출간으로 정하고
부크크와 교보문고퍼플 중에서 고민하다 부크크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비교해 보지는 못했지만
부크크의 종이와 인쇄질이 약간 더 낫다는 의견들이 있네요.
대신 부크크의 단점 중에 책크기에서 신국판은 선택사항에 없습니다.
부크크 POD 출간, 국판 크기로 편집 디자인을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까지 인디자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대부분의 책은 인디자인으로 만들어서 출간한다고 합니다.
인디자인 강의하는 유튜브도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신연경강사' 채널에서 배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kBTmnzVddk&list=PLXmLj4OzZRGluB3-tcrWWtdXL--u2upMJ&index=2
1강부터 8강까지 일단 보면서
내가 필요한 기능이 어디에 있는지 대략 알아둔 다음에
어도비 홈피에서 프로그램 설치하고 강의 다시 보면서
더듬더듬 따라가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글씨체부터 자간, 줄간격, 들여쓰기 등 세세하게 신경쓸게 많고
무엇보다도 전체적인 디자인을 구성하는게 어렵네요.
그래서 전문가들이 있고, 맡기는 거겠죠.
책장에 있는 거의 모든 책을 펼쳐보면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전에 썼던 내용을 많이 살려서 원고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뒷부분에 쓰려고 했지만 급하게 끝내느라
못넣은 내용들을 추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