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브런치에서 작가 활동을 하고 있는 수혜입니다.
먼저 귀중한 시간을 내어 제 글을 읽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구독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구독자분들께서 작성해주시는 댓글을 보며 함께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이 참 좋고,
제 편이 생긴 것 같아 든든하기도 합니다.
서로 얼굴과 이름은 모르지만 어딘가에 계실 제 구독자님들이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있길 바랍니다.
제가 쓴 '결혼과 이혼 사이' 시리즈는 실화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시댁과 남편, 그리고 저와 저의 부모님까지 많은 사람들이 얽혀있는 복잡한 상황이다 보니,
편향적인 시선을 경계하기 위해 최대한 제 감정과 생각이 드러나지 않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글 하나하나 최소 5번 이상 수정을 거듭하여
발행하곤 했습니다.
브런치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누군가의 공감 또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간절하게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 너무 힘들어요'라고 징징 거릴 수 있는 공간임과 동시에 '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 있을까요?'라고 물어보고 싶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말콤 글래드웰의 '타인의 해석'에 나온 내용처럼 '타인을 완벽히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이 진리로 받아들여질 만큼 인간관계가 어렵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그 인간관계가 매일 만나야 하는 직장 또는 가족에서 발생되는 갈등이라면 더욱 고통스럽지요.
따라서 우리의 이 공간에서는 체면은 잠시 버리고 서로의 의견을 댓글로 공유하고, 위로해주면서 조언도 해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제 글은 시리즈 형태로 계속 이어지게 될 예정입니다.
'결혼과 이혼 사이' 시리즈 이후에, 연인의 '사랑과 집착'에 대한 주제와 직장인으로서의 '갑과 을 사이' 시리즈 등 다양한 주제로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언제든 소통할 수 있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