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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yeonmo Kim Jan 14. 2023

2023 신년맞이 좌충우돌 캔들 제작기


향만큼 취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게 있을까 싶다. 그런 개인의 취향을 담아 선물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아 주변 분들에게 하나둘씩 나눠주며 시작하게 된 캔들 제작.


올해로 3년째 만들고 있는데, 이번에는 포장 요소에 특별함을 주고 싶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시도를 해보았다. 내가 직접 포장하여 선물해 주고 싶었기에 UV 인쇄 외 다른 방법들로 해보고 싶었다.


1. 온도를 감지하여 색이 은폐되는 잉크를 활용해 보고자 시작하였다.


2. 에어브러시를 활용하여 스텐실 작업을 했으나 에어브러시 퀄리티 저하로 생각지 못한 문제에 봉착

+ 추가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OHP 필름도 시도하였으나 작은 면적 안에서 디테일하게 커팅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3.도색 스프레이의 경우 스텐실이 잘될 수 있게 뒷면에 시트지를 부착했으나 접착성이 강해서 스프레이 도색 면하고 같이 떨어지는 현상 발생


최종적으로는 알루미늄 컨테이너 용기에 시트 커팅 활용, 부가적으로 페이퍼 리드도 준비하여 전면에는 향에 대한 설명 뒷면에는 손 편지를 적어 마무리하였다.


위 항목들을 전부 시도해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급한 성격 탓에 물체의 성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접근하다 보니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 같다. 이런 사항들을 개선하여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에게 선물해드릴 수 있기를..!



2023 신년맞이 좌충우돌 캔들 제작기

내년에는 어떻게 만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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