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느덧 절반이 흐르고 6월이 되었다.
요즘 많이 느끼고 있는 건 갈수록 시간이 무서울정도로 빠르게 흐른다는 것이다.
시간은 분명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고 과연 이 시간을 어떻게 써야할까?
분명한건 이렇게 고민하고 슬퍼하고 그리고 기뻐했던 시간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한번뿐인 인생, 매 순간을 더욱 소중하게 보내려하고 그 순간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어렸을 적부터 나는 항상 두가지를 생각하며 살아가곤했다.
-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산다.
모든 희노애락은 살아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작은 기쁨, 큰 슬픔, 괴로움 등이 모여 내 인생이 되는 것이고 그런 인생을 살아갈 수 있기에 매사 감사하며 살고 있다.
- 한번 뿐인 인생, 해보고 싶은 것들 다 해보며 살자
인생은 매 순간 선택, 결정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다.
때로는 진로에 대하여 고민하고, 대학 입학 시 학과를 고민하고 취업 준비 시 어떤 직장을 갈 것인가, 그리고 이후에 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에 대한 고민은 끊임이 없는 것 같다.
이런 고민들이 있기에 항상 선택을하고 결정도 내릴 수 있는 것이고, 현재의 나는 또 한번의 결정을 내렸다. 단 기간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민의 시간과는 별개로 항상 선택을 내릴 때는 많은 생각들이 몰려오는 것 같다.
때로는 그 생각들이 나를 위축시킬 때도 있고 더 나아갈 수 있게 채찍질을 할 때도 있다.
함께할 수 있는 동료가 있기에 나는 또 한번의 결정을 내릴 수 있었고, 외롭고 힘든 여정이 예상되지만 분명한건 행복하고 기쁜 시간보다 힘들고 슬픈날이 더 많을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내 자신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