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T야? F야?
요즘 너T야? F야? 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성적인 사람에게는 T, 감성적인 사람에게는 흔하게 F라고 칭합니다 어느순간부터 MBTI 없이는 대화를 할 수 없는 정도가 된거 같아요 저도 종종 사람들과 대화하다보면 혹시 T세요? 라고 듣기도 합니다 물론 T라고 해서 나쁜것도 F가 좋은것도 아니지만 가끔은 부정적 의미로도 T라고 표현될 수도 있는 것도 약간 있는거 같습니다
또 MBTI하면 빠질수 없는게 너 I야? 너E야? 입니다 이것도 외향적이면 E 내향적이면I 라고 표현합니다 좀더 자극적으로 말하면 인싸면I 아싸면E 라고 하죠
우울증 극복, 그렇게 나 자신과 친해졌다
사실 살면서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많이 느껴보지만 단절 이라는 감정은 느끼기가 쉽지 않은데 저는 아이를 낳고 사회로 부터 단절을 느꼈습니다, 25살 아이를 낳고 육아휴직 이후 회사로 돌아갈 수 있을줄 알았지만 그렇지 못한다는 현실과 또래 친구들은 다들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데 나 혼자만 멈춰버린 듯한 느낌이 들면서 세상과 단절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른 나이에 아이를 낳다 보니 또래 육아 친구도 없고 아이 친구들 엄마들과도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삼삼오오 몰려다니는 경우도 별로 없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단절을 경험하고 나서 더 내향적으로 성격이 많이 변했던거 같습니다 물론 지금 저는 혼자노는 저의 삶에 큰 불만은 없습니다
물론 교류하면서 얻는 배움도 크다
가끔 마음에 맞는 아이 친구들 엄마랑 수다를 떨면 너무 재밌게 다가 오기도 합니다 아예 사람들을 안 만나는게 아니라 나와의 시간에 더많은 시간을 할애 한다가 맞을거 같습니다
혼자서도 잘 놉니다
사실 아직도 아이한테 할애하는 에너지가 많기 때문에 에너지를 축적해놓는것도 있습니다 그 흔한 엄마들 단톡방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아이 키우는데 별 문제는 없기에...그냥저냥 아싸 엄마로 살고 있습니다 물론 아이 엄마로서의 기본적인 엄마들과의 관계를 유지는 하지만 굳이 더 애써서 엄마들과 친해지려 노력은 안하는거 같습니다
사실 사람한테서 얻는 에너지와 배움도 있지만 매번 인간관계가 좋을수만은 없기 때문에 사람한테서 오는 스트레스와 고민거리들이 있기 마련 입니다
나만의 시간은 소중하다
나만의 시간은 정말 소중합니다 결국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민하고 있는 모든 문제들의 해답은 내가 가지고 있습니 그 해답을 잘 내기 위해서는 나와의 대화를 많이 해봐야 합니다ㅣ
끊임없이 나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 그리고 가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면 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혼자도 같이도 모두 가치 있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는 스스로의 합리화 일지도 모르지만 혼자만의 시간속에서 나 자신과 친해지는 시간은 중요한 시간이라 생각이 듭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