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기간에 책 읽기

집중력이 떨어지는 으른이들을 위한 자극적인 독서법 13

by 집착서점

자극적인 책 읽기 방법론 여섯 번째, 시험기간에 읽기



종종 청개구리 소질이 다분한 사람들이 있다.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그런 사람들. 그중 하나가 바로 나다. 이걸 이용해 책을 읽는다.

공부해야 되는 시험기간에 중간중간 책을 본다. 책을 가장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이때이다. 재미없는 전공서적만 들여다보다가 소설이나 인문서적을 펼쳐보면 글이 그렇게 잘 읽힐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근처 카페에 가서 공부하러 갈 때 읽고 싶은 책 한 권을 꼭 지참한다. 단점은 가뜩이나 가방 무거운데 책 하나 더 들어간다는 것이다. 오가는 시간은 고통받겠지만 조금만 참으면 책을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이와 비슷하게 '취업준비 하면서 책 읽기'가 있다. 지금 내가 그러고 있다. 한 군데라도 더 자소서를 넣고 자격증 공부를 해도 모자랄 판에 책을 읽고 브런치에 글을 쓰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쉰다는 느낌으로 부담 없이 글을 쓰고 있다.


그래도 적당히 밸런스 조절하면서 보도록 하자. 그럴 일은 잘 없겠지만 책이 너무 재밌어서 책만 보다가 시험 준비를 제대로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뭐 그것도 좋다.

3학점 포기하면서 책 읽기의 재미를 느끼게 된다면 그걸로도 꽤 의미 있는 교훈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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