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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끼리 작가 Dec 13. 2021

코끼리 작 가의 '희로애락' 에세이

창작 시대사

성공했다고 믿는 자신이.. 지인들과 비교 대상에서 우월적 위치에 있다고 믿는 사람들.. 그냥 자신이 그런대로 잘 살았고 잘 살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 경제적으로 넉넉하다 믿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 우리는 열거한 사람들이 나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거나 부러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그 위치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을까요? 그런 와중에 건강도 해치고 심신이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학교 학생들. 선생들의 관심.. 부모의 관심.. 지인의 관심.. 그 관심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열심히 공부하며 살았을 겁니다.. 그러나.. 그런 노력과 함께한 성공의 뒤안길로 명예도 얻었지만.. 받은 만큼.. 잃은 것도 많을 것입니다.. 근데 참 아이러니컬한 것은 우리가 이야기하는 소위. 잘 나갔던 사람들이 단명하고 학창 시절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외려 성공한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결국 학창 시절에 공부를 잘했다고 꼭 성공한다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외부에 드러난 객관적 지표보다 그것을 극복하고 어떻게 살아왔느냐가 성공의 좌표였다는 생각입니다..'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상대적인 우월적 지표보다 자신이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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