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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끼리 작가 Apr 17. 2024

'삶의 여유'

'미움도 사랑입니다.'

        

가끔 학창 시절을 돌아봅니다.

그 당시 진학에 대하여 고민하며,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바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위해 벼락치기 공부를 하며 밤을 꼬박 새우는 일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학창 시절 친구들과의 다양한 ‘유희(遊戲)’로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삶을 돌이켜보면..

무언가 모르게 시간에 쫓기며 살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는데..

조급함은 단순히 성격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국의 대표적 소설가‘찰스 디킨스’의 말처럼..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는 말처럼

지난 일들이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도 있고, 아픈 사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고 원하는 삶은 고요함 속에 존재할 것입니다.     


아침 하루를 시작하며, 자신을 다독거리며, 명상이나 기도를 하며 하루를 되돌아보지 않더라도 삶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여유를 가지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말처럼 여유를 가지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라고 이야기한 프랑스의 영웅인 나폴레옹은


‘우리가 어느 날엔가 마주칠 재난은 우리가 소홀히 보낸 어느 시간에 대한 보복이다’라고 말하며, 어떻게 알찬 시간을 보낼 것인가 대한 의문의 해법을 '여유’에서 찾고자 했습니다.     


매번 지나친 하루의 삶을 만족스럽지 못하게 느끼고 있다면.. 지나온 시간의

용도를 잘못 사용하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말 게을렀거나, 아니면 열심히는 살았지만, 목표 없이 헛된 시간을 보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목표 없는 삶’은 ‘여유를 흡수하는 스펀지’와 같다는 생각입니다.     


혹시, 십 년 후의 자신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오늘 우리가 보내는 시간의 나이테면 됩니다.


1년 365일 하루 24시간을 얼마나 값어치 있게 투자하고  내실 있게 보냈는지.. 성찰해 봐야 합니다.     


미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고 재설계하면서 삶을 복기해 보시죠.     


확실한 목표가 서있다면 빨리 가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멈추지 않고 뚜벅이처럼 매일 전진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놀멍쉬멍(놀면서.. 쉬면서라는 제주도 방언)’..     


공자는 ‘빠름’보다 ‘바르게 가는 것’을 강조하였고

‘서두름 없는 지혜’가 때로는 필요하다고 설파한 바 있습니다.     


슬기롭게 세상을 살아가려면..

‘목적 있는 삶! 그리고‘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것입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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