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 숨겨진 것을 보지 못한다면,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을 놓치는 일입니다
길에서 초상화를 그려주고 돈을 받는 화가에게
어느 여인이 지나가다가
자기 얼굴을 그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화가가 몇 분 만에 그림을 그려주고 그림 값을 요구하자
여인은 말했지요.
이렇게 금방 그리고
이 정도 받는 건
너무 비싼 거 아닌가요?
그러자 화가가 말합니다.
이 정도의 그림을
이렇게 짧은 시간에 그리려고
나는 30년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최선을 다해
그림을 그려왔습니다.
바로
그 노력과 능력의 값이지요.
...
BG. up & down
사소해 보이는 ‘사실’ 속에 숨은 ‘진실’!
우리 삶 어디에나 있을 겁니다.
누군가를... 어떤 상황을
섣불리 판단하기..!
지양해야할 일인데요,
현상만 보고,
뒤에 숨겨진 것을 보지 못한다면
그 또한
사람에 대한 ‘사랑’을 놓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이 알수록 사랑하게 된다는 말도 있는 거겠지요.
때로 내가 하는 일은 힘들게 느껴지고,
남이 하는 건 아주 쉬워 보일 때가 있습니다.
얼핏 볼 때 어린아이 그림 같은 피카소의 작품이
복잡함을 넘어선 단순함이듯,
쉽다는 건, 어려운 단계를 넘어설 때 가능한 거겠지요.
마찬가지로,
어둠을 넘어선 밝음,
슬픔을 넘어선 기쁨,
단순해 보이지만 진지함을 넘어선 웃음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