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테크놀로지스(Starship Technologies)는 자율주행 배송로봇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설립했을 만큼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회사입니다. 특히 이번 팬데믹으로 가장 수혜를 보고 있기도 합니다.
이번 달에 100만건 배송을 했는데, 지난 3달 동안 무려 9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과거 5년간 총 배송이 10만건인걸 고려하면 폭발적인 성장입니다. 더 긍적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봉쇄조치가 끝난 이후에도 주문 건수가 많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점점 로봇배송에 익숙해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아직 코로나 사태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백신을 접종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거라고 기대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영국, 남아공 등의 변종이 등장하면서 백신이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최소 몇년, 어쩌면 수십년동안 이런 상태가 지속될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인공지능과 로봇 같은 비대면 자동화 기술이 큰 발전을 할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