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코칭연구소와 카카오스토리펀딩이 함께 하는 <전국민 1인 1코치> 캠페인! 직접 코칭을 받았던 분의 후기 인터뷰입니다.
김은하(가명)
19세, 여성, 코칭기간 16년 8월~현재(약 2년)
1. 처음에 어떻게 코칭을 받게 되셨나요?
사춘기때 이모의 소개로 코칭을 받게 되었어요.
처음 코치님을 만났을 때는 코칭이 정확히 무엇인지도 몰라서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지 몰랐고 어색했어요. 내 이야기는 친구들/부모님께 이야기하고 해결하면 된다고 생각 했어요. 코치님과도 처음 만나는 사이니까 제 이야기를 터 놓고 이야기하는 것도 조금은 불편했어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코칭을 하면서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니까 신뢰가 쌓여서 마음 편히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친구나 부모님이랑 이야기 할 때는 자신들의 생각과 사상도 주입을 해서 조언해주시지만, 코칭 선생님은 완벽히 내 편이면서도 이성적으로 제가 원하는 방향을 찾을 수 있게 들어주셔셔 계속 코칭을 한 것 같아요. 그냥 단순히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분이 아니라 계속 질문을 하셔서 제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대로 이루어 질 수 있게 해주셨어요.
2. 코칭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을 때는 어떤 고민이 있으셨어요?
어떤 고민이 있어서 코칭을 시작하게 된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코칭을 단순히 심리상담으로만 생각해서 많이 아프고 힘들어하는 아이들만 상담한다는 고정관념 때문에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어요. 물론 코칭을 하면서 이런 고정관념은 없어졌어요.
3. 행동 변화가 있었나요?
저는 정말 코칭을 하지 않았더라면 마지막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마무리 지었을 지 상상이 안가요. 코칭을 하기 전에는 학교에서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코칭을 한 후에는 행복하게 공부했던 것 같아요. 사춘기인 저한테는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관계, 학업, 꿈 같은 것이 중요하지만 어디서부터 바꿔야지 잘 할 수 있을지 몰라서 방황하고 있었어요.
코칭을 하면서 공부 계획 세우는 방법, 나와의 약속을 지키는 방법, 내가 원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게 해줬어요. 주변에서도 “너는 어떻게 시험기간에 웃으면서 학교에 등교하니” 라고 이야기하셨어요. 제가 원하는 대로 저의 습관과 행동을 바꾸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져서 무엇을 해도 행복해졌어요. 또, 불만이 있으면 코칭을 하면서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바꾸었고요.
4. 코칭에서 뭘 했길래 행동 변화가 가능했나요?
행동 변화가 있으려면 크게 두가지를 해야 하는 것 같아요.
첫번째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 문제가 있을 때 주변 사람들이 맞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해보았을 때 해결되지 않으면, “아, 내가 문제이구나” 이렇게 생각하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저는 코칭을 하면서 내가 문제가 아니고 나한테 맞는 방법을 못 찾았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행동 변화가 있으려면 코칭을 하면서 나를 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코칭 쌤은 저에게 맞는 방안을 지속적인 질문을 통해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남들이 하는 방법과는 다른 그 방법이 될 것이라고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코치가 있어서 그렇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한번에 행동에 갑작스럽게 변화가 있지는 않아요. 생각보다 나를 알고 나만의 방법을 찾는다는 것이 쉽지는 않더라고요. 저는 남들이 말하는 방법도 해보고, 쌤이 추천해주시는 방법도 해보고, 제가 생각한 방법도 코칭받으면서 해보았어요. 정말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제가 원하는 결과를 얻었어요.
두번째는 나를 중심에 두고 자신을 돌아보는 것. 원래 문제가 있으면 자신의 감정에 눈이 멀어서 진짜 문제가 뭔 지는 모른다고 하잖아요. 많은 방법을 해보았는데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면 왜 그랬는지 생각도 안해보고 좌절하고 포기를 먼저 하게 되더라고요. 원래 저는 일주일 공부계획을 새웠을 때 월요일에 계획대로 못하면 화요일부터는 그냥 안되겠지… 라고 생각하고 지키려고 시도도 안했어요.
코칭을 매주 토요일에 하면서 잘했던 것은 칭찬해주고 못한 것은 왜 그랬는지 생각해보고 쌤과 같이 저를 위로해주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코칭 하면서 “뭐가 문제지? 나는 왜 속상하지? 괜찮아… 이건 잘했어” 하고 나를 보듬어 줄 수 있는 시간이 생긴거죠. 공부 이외에 학교 친구 관계 문제도 자꾸 남을 생각하기 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 원하는 관계를 생각하다 보니 훨씬 인간관계도 쉬워졌어요. 나를 자세히 관찰하면서 발전하는 나를 찾으니까 결과는 안 좋았을지 몰라도 노력한 나를 보면서 행동을 바꾸게 되더라고요.
5. 코칭 이후엔 어떠신가요?
삶이 행복합니다. 제가 조금이라도 속상하거나 아프거나 불편하거나 하면 “내가 왜 속상하지?” 하고 마냥 속상해 하기보다 먼저 나를 알아보려고 하는 습관이 생긴 것 같아요. 나에게 질문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니까 당연히 행복하죠.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나였는데 갑자기 뭐든지 할 수 있는 나로 업그레이드 된 거예요.
6. 몇 번 정도 코칭을 받으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무조건 최소 6개월이요. 코칭은 내가 나의 이야기를 하면서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습관 하나를 완벽히 바꾸는데 3개월이 걸리잖아요. 근데 나를 알고 나를 바꾸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7. 어떤 사람이 코칭을 받으면 좋을까요?
행복해지고 싶은 사람이요! 다른 연령대는 모르겠지만 사춘기에 코칭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막 친구 관계도 힘들어지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 때 자존감을 높여주는데 완벽한 것 같아요.
8. 신윤미코치님을 소개해준다면?
코치님은 실패해도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할 수 있다고 믿어주세요. 무슨 이야기를 해도 차분히 들어주시고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질문해주세요. 공감도 너무 잘해주시고 진짜 저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9. 코칭을 계속 받을 의향이 있나요? 10점 만점으로 점수를 준다면?
네! 10점 만점에 11점이요!!
10. 코칭을 받았던 자기 자신에게 한마디 한다면!
"은하야 부끄럽고 자존심 상하는 너의 얘기 잘했어. 이렇게 너가 많이 변한 것를 보면 자랑스러워. 너를 항상 1순위로 두고 생각해, 너는 너의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까. 인생은 여유롭고 즐거운 거야. 화이팅!"
11. 코칭을 받아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준다면?
최소 6개월입니다. 행복한 나를 향하여~ Let’s 기릿~
12. 인터뷰 한 소감은?
인터뷰에 제 이야기를 쓰면서 다시 한번 코칭이 저를 변화시켰고 도움이 됐는지 알게 됐어요.
13. 또 하고 싶은 이야기?
저한테 코치님은 제가 비를 맞고 있었을 때 같이 옆에서 비를 맞으며 서 계시면서 스스로 우산을 필수 있게 도와주신 분이에요. 다른 사람도 그런 코치님 꼭 만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