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움 잃지 않기
" 조금 포기하고 살지 뭐. "
" ㅇㅇ이가 기분 안좋아보이는데, 내 마음이 불편하네. 맞춰줘야겠다."
이런 생각을 이제 하지 않기로 했다.
거창하게 이야기 할 것 없이
저렇게 살았던 것은 결국 나를 있는 그대로 내보이는게 어려웠기 때문이고,
그런 모습 또한 마주하기 싫어
나름 이타적이라며 좋게 포장한 거였다.
선택한적이 없어서
내 선택으로도 내 환경을, 내 마음을, 스트레스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
마주할 용기가 없어서 매번 스트레스를 견디다가 끝났지만,
여러가지 나를 위한 작은 선택을 하면서
조금 더 주도적이게 변한 것 같다.
거슬리는 소리를 들으면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끼고,
싫은 사람이 있다면 자리를 피하고.
같이 간식을 먹을 때 사과보다 오렌지 수가 적을 때도 오렌지를 선택 해 먹었다.
아무것도 아닐 수 있는데
점차 뚝딱임이 적어지고, 자연스러운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근 이전의 나를 보는 것 같은 사람을 만났다.
나도 긍정적으로 변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얼떨떨한데
그 사람은 내 이런 모습을 참 좋게 봐주는 것 같다.
나를 도와주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지금도 있고 앞으로도 생겨서
나를 계속 봐주고 응원해주고 있으니까
이전으로 회귀하고 싶지 않다.
감사하고 행복한 날을 지속하기 위해
앞으로도 내 욕구에 충실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