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요 Feb 10. 2019

얼음 나무

나무, 시간에 갇히다




밤을 새웠다. 


눈을 감고 폐를 연다. 

새벽 찬 공기를 한 숨 내쉬다




아지직, 

시간에 틈이 생긴다. 



차고 투명하게 벌어진 틈



그곳에 기어들어가

안식을 바라다



결국 갇힌 채 결빙된다. 









매거진의 이전글 그림자 숲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