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밤은 깊은데
잠은 안 오고
무심히 떠오르는
님 그림자
낮이나 밤이나
왜 그리 나타나실까
사무친 그리움
눈물로 씻어도
지워지지 않는
그리움과 괴로움
내가 님을
부르는 건지
그대가 못 잊어
찾아오는 건지
달과 별은
구름에 숨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