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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lyness 깬 내면 Jun 20. 2024

잣나무와 똥 막대기는 무엇을 알리려 했나?

깨달음의 길 -스스로 구제하는 삶


"스(승)님 깨달음이 무엇입니까?"

"뜰 앞에 똥 막대기니라"

"..."



* * *

뜰 앞의 잣나무 or  마른 똥 막대기의

뜻을 헤아리려 밤새 고민에 빠진 제자


'스승님은 무엇을 말하려 했을까?'


말하려는 실상을 바로 보지 못하고

또 다른 망상(생각)에 빠져 버렸다.


*

*

경우에 따라 어떤 깨달음은

별거 없음도 있기에 별뜻 없는 것과,

여러 의미를 두고 설명할 수 있겠지만

이렇게 해석해 볼 필요도 있다.


뜬금없는 엉뚱한 말로 생각을 끊어

멸절된 생각의 뒷(배경)편을 

알려주려 했다. 그로 인해

에고(ego)가 없는 상태를  

알게 되는 실상의 세계 체험...



같은 문장(말)이라도 때로는 어떻게 설명하느냐에 따라 사람마다 이해도가 다르게 된다. 또한 읽는 이에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말하려는 의도는 살아온 방식의 역량과 근기(根機)에 따라 다르다. 위와 같은 경우 번뇌 망상의 무가치한 환상을 벗어나 통찰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조금 다르게 시도해 보기도 한다. 때에 따라 저마다 각기 다르게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접근 방(향)법에 따라~



♬ 내면/자각 글을 주로 올리고 있으며, 구독하면 뚝딱 볼 수 있습니다~ 글 응원이나 어설픈 문장 오타 조언 남기시면, 고마울 따름입니다! <참고: 깨달음 外 글쓰기는 별개 취미로 관련짓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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