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사이언스와 마케팅의 유사점

(과 이직에 대한 잡다한 생각)

데이터 사이언스란? "데이터 과학(data science)이란,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과 유사하게 정형, 비정형 형태를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로부터 지식과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방법론, 프로세스, 알고리즘, 시스템을 동원하는 융합 분야다." *출처:위키피디아.

데이터 사이언스는 쉽게 말하자면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해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현재 마케팅을 전공하고 있는 내가 보았을때는 마케팅 플랜을 짜기 위해 시장분석, 트랜드 분석, 소비자 분석 등을 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해내는 과정과 상당히 흡사하다. 

마케팅 플랜을 짜보면서 Raw한 데이터들을 모으고 그것에서 특징이 될만한 트랜드를 도출해내는 과정, 그리고 예산관리를 하면서 수 많은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찾았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어느 부분은 흥미도 더러 느끼곤 했었던 터라 내가 데이터 사이언스에 덜컥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 우연은 아니리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오늘은 데이터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은 첫 날.

다음 회사는 조금 더 내가 더 잘할 수 있는곳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자. 라고 생각이 들었고 몇일 고민한 결과다.

현재 회사를 다니는 내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독학을 하거나 인터넷강의를 들어보거나 둘 중 하나여서, 일단은 인터넷강의로 공부할 수 있는 곳을 한군데 선택했다.

지금에 와서 전공과는 다른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이 좀 늦은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없는건 아니지만, 누군가 그렇게 말하지 않았는가, 

"남은 인생에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