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4일 차만에 처음으로 무료함이 찾아왔다.
심심하다.
란 감정을 정말 오랜만에 느껴봤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아웃도어 활동을 많이 하는 모습을 SNS에서 보기도 하고, 연휴라는 특수성이 컸던 듯하다.
1️⃣부모님께서 음식을 가져다주셨다. 갈비찜을 제일 좋아하기에 무척이나 기다려졌다. 역시 꿀맛. 만둣국과 갈비찜의 조화는 최고다!
어거스트 러시 란 영화를 드디어 봤다. 이런 잔잔한 류의 영화는 사랑이다. 마음 한 구석이 단단해지는 기분이었다.
3️⃣나만의 프로젝트 준비로 정신없다. 후 엄청난 피드백 속에서 정신을 못 차리다가 결국 잠시 휴식을 선언했다. 자가격리인데도 마음이 참 바쁨.
4️⃣운동을 빼먹지 않고 한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