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olour Feb 19. 2023

아주 잠깐 스치듯 암스테르담






레이캬비크에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무선 인터넷이...나만 안되는 것일까??

기내 인터넷 한번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히잉...







스탑오버 시간이 5시간? 정도 밖에 안되니까

스키폴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기차표부터 사서 암스테르담으로 향했다. 







암스테르담에 도착하자마자 방문한 곳은 애플스토어 

요쿨살론의 다이아몬드비치에서 파도에 빠지는 바람에 

먹통이 되버린 내 아이폰2개를 살피기 위해 왔다. 


근데...두개다...망...

두개 바꿀 수는 없구...ㅠㅠ


한개는 서울가서 AS맡기기로 하고 

나머지 한개만 구입해서 교체하는 것으로 했다. 








아이폰을 고쳤더니 밀린 숙제를 다 밀어낸 기분이 들면서 

배가 무지무지하게 고팠다. 


무엇을 먹으까? 고민만 하다가 

일행이 가자는 곳으로 따라감 ㅋㅋㅋ


아이폰 두개가 사망하셔서 그런지 

생각하는 것 조차 넘 귀찮았다. 


글서 도착한 SUMO

먼가 일식집 느낌이 나는 것은 ? 나의 편견일까? 싶은데 







흠...먼가 분위기가 일본 같기도 한데...

묘하게 또 중국 같기도 하고 ... 








근데 우동이랑 초밥이랑 엄청 많은 일식집이다. 

배터질 정도로 엄청 먹었다. 

역시 일행들이 있어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암스테르담 거리를 걸었다. 







비가 오고 먼가 침침한 느낌의 암스테르담이었다. 

나는 암스테르담이 처음이었는데 

첫인상이 꿉꿉하긴 한데 

나쁘지는 않았다. 

특히 분위기가 너무 운치가 있었다. 

운하가 있는 도시는 분위기에 취하는 것 같아. 







집에 하나 들이고 싶은 

아주아주 옛날 맥 






암스테르담이 빈티지의 도시인가? 

싶을 정도로 오래된 것들이 많았다. 

특히...이 빨간차 

운하의 도시 암스테르담이라 그런지 

요트처럼 생긴 것 같기도 한데 

넘 귀엽고 


일인용 차처럼 보이는 하얀차는 동네 마실용으로 구입하고 싶어 


누가 좀 사주세요 !! 





귀여운 차와 함께 인증샷 !! 






오후가 지나가면서 어두워지면서 가로등이 켜지는데 

와 진짜 분위기에 취한다...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기 타러 가는 것이 넘 안타까울정도로...







길을 걷다 걸어서 다시 스키폴공항으로 가기 위해

암스테르담중앙역에 도착했다. 







밖은 우중충한데 어떤 부분은 굉장히 알록달록했던 동네 암스테르담







스타벅스에서 아이스초코 마시고 바로 비행기를 타러 갔다. 







진짜 너어어어어무 피곤했는지 눈떠보니 인천상공 

군것질 하나 먹지 못하고 울나라에 도착했다. 


내리 12시간을 자버리단...

꽉찬 4박6일의 아이슬란드 일정은 정말...넘 피곤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마지막날 봤던 황홀했던 오로라는 잊지를 못하겠어

 




작가의 이전글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최대 경이로움오로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