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분산 효과

주의분산 효과(distraction effect)

댄 애리얼리 듀크대학교 행동경제학 교수는 IQ가 높은 MIT 학생들을 모아 글자를 많이 입력하면 높은 금전적으로 보상해주는 실험을 진행했다. A그룹은 보상 최대치를 300%, B그룹은 30%를 제공했다. A그룹이 B그룹에 비해 95%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는 12개의 칸에 적힌 숫자 중 합이 10이 되는 수 2개 찾는 과제를 제공했고 동일한 보상을 제공했다. A그룹 학생들이 B그룹에 비해 성과가 32% 낮아졌다. 

금전적 보상이 단순하고 기계적인 업무에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불안정하고 압박이 있는 환경에서, 복합적 사고를 요하는 업무에는 금전적 보상이 방해가 된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단기간의 단순 반복 업무가 아닌 복합적 사고와 적응력이 필요한 해외영업마케팅에는 사용하면 안되는 것이 금전적 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