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의 퇴직문화 수준은? – CRCIndex*> 이후, 다양한 기업의 HR 담당자들께서 CRC에 관한 문의를 주셨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공통된 질문들을 취합하여, FAQ 형태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CRC 관련 질문이 있으신 경영자 및 HR 담당자께서는 아래 연락처로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기바랍니다.
화담,하다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퇴직문화를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CRC: Corporate Retirement & Resignation Culture Index (All rights reserved by 화담,하다)
CRC 진단 도구 – FAQ I탄
Q1. ‘퇴직문화 진단 도구’란 무엇인가요?
CRC는 퇴직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5가지 핵심 동인에 기반하여 기업의 퇴직문화 수준을 진단하고 평가 항목별 개선 방안을 제언하는 화담,하다의 데이터 기반 조직역량 진단 Framework입니다.
Q2. 5가지 핵심 동인이란 무엇인가요? 평가 요소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CRC의 5가지 핵심 동인은 전략(Strategy), 성과(Performance), 프로세스(Process), 역량(Competency), 그리고 공유가치(Shared Value)입니다. 총 15개의 평가 요소와 45개의 측정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처럼, 세로축을 이루는 전략 및 성과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Values)이며, 가로축인 프로세스와 역량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기업 고유의 변화 동력(Levers)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문화의 핵심적 요소인 공유가치는 타 요소들과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퇴직문화 형성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Q3. CRC는 다른 조직문화 진단 도구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조직문화를 진단하는 다양한 Framework들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학문적 기반이 되고 있는 에드거 샤인(Edgar Schein) 교수의 세 가지차원에서부터 맥킨지 7S에 이르기까지,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기업의 핵심역량과 연결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조직문화를 진단하고자 시도해 온 많은 기업들이 조직문화라는 개념을 규정하기 어렵고 적용 대상이 광범위하여 측정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공통적으로 겪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에서 표준화된 질문지를 리커트 척도(5점 척도)에 의해 평가하고 평균 점수로 결과를 진단하고 있는데, 이 방식이 의사결정자들의 전략 실행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팀 간의 분위기를 상대적인 점수로 비교하는 등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즉, ‘So What?’에 대한 솔루션을 주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경영진의 전략에 대한 이해'가 3.5점 이라는 결과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의사결정자는 물론 일반 구성원들도 의미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기업의 규모, 고유의 특성 및 성장 단계가 전혀 고려되지 않는다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이에 반해 CRC는 조직의 성장 단계에 따라 4단계로 특성을 구분하고, 우리 회사의 퇴직문화 수준 단계를 진단한 후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벤치마킹 가이드를 제시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접근 방법이다릅니다. 또한, 우리나라 기업 고유의 퇴직문화를 고려한 평가 항목들을 추가하여 종합적인 진단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Q4. 퇴직문화 진단이라면, 정년퇴직, 희망퇴직 등 특정 세대 구성원만을 대상으로 하나요?
아닙니다. CRC는 조직의 역량을 다차원적 관점에서 진단합니다. 현재 기업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대변되는 (1)MZ 세대들의 퇴사와 (2)베이비부머 및 386세대와 X세대 등 중장년층의 퇴직 현상에서 회사의 전략 실행력과 조직역량을 전반적으로 검토하는 진단 도구입니다. 구성원 및 조직역량 관점에서 조직의 현 단계를 진단하여 개선의 실행 방안을 찾는 도구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또한, CRC와 함께 다양한 방식의 상세 분석 과정을 통해 기업별로 고유한 진단 결과와 해결 방안을 함께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FAQ II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