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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함돈균 Feb 06. 2023

Studio Das Ding

- 우리에 대하여

about

21세기는 '영성(spirituality)'의 시대입니다. 문명의 진화와 위기가 동시에 진행되는 21세기는 현대성의 근간이 된 '휴머니즘' 너머(beyond humanism) 물질과 정신, 문명과 자연, 기술과 인문, 일과 삶, 지성과 감성, 노동과 쉼의 이분법이 해체되고 이 둘 사이의 통섭과 균형이 요구됩니다.  

'스튜디오 다스딩'은 문명 전환에 대한 전망을 바탕으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새로운 배움, 문화, 여행, 라이프스타일 생산물 및 서비스에 관한 창조적 발명을 도모하는 회사입니다.  특히 '시적 영성'의 21세기적 가능성을 비즈니스적으로 다양하게 탐구합니다.  

'다스딩(Das Ding)'은 독일어로 '사물'이라는 뜻이며, 이데올로기와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 자기다움의 추구와 순수한 삶에 대한 열망을 표현합니다.        


vision & goal

스튜디오 다스딩은 '시적 영성(poetic spirituality)'에 바탕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추구합니다. 다스딩은 '영성'을 인간과 삶의 잠재성을 최대한 발현시키고 끌어올리고자 하는 총체적 에너지로 이해하고, 영성을 종교적 함의로부터 벗겨내어 인문적 예술적 방식으로 추구하며 이를 ‘삶 안으로 복귀(return to life)’시키고자 합니다. '성장-치유-회복'을 중심 프로세스로 보고 이를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의 방법으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특히 이 가치에 동의하는 '부족(tribe)'을 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영성과 시의 섬 제주의 로컬리티와 어반 스피리추얼리티(urban spirituality)의 중심 지역으로서 서울을 연결하는 스피리추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포에틱 스튜디오'를 설립하려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process

1. 시타북빠

: 시타북빠는 ‘시와 자연을 통한 쉼과 성장’을 테마로 문학평론가와 패션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협력하여 제주 구좌읍 평대리에 2022년 여름 문을 연 ‘스튜디오_책방’입니다. 자연과 교감하는 문명, 정신과 물질이 통섭하는 시대 흐름을 지각하면서 ‘온전한 시의 섬’을 목표로 인문적 감성과 오름의 향이 깃든 '스튜디오_책방'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일과 쉼을 연결하고, 삶의 전환과 성장을 위한 트랜드의 하나로 자리잡은 '워케이션'에 주목하여, 워케이션에 깊이와 멋을 제공하는 감각적 인문 프로그램을 디자인합니다. 



2. poetic Island

: 포에틱 아일랜드는 제주 동쪽의 오름과 곶자왈, 바다의 감성이 깃든 섬의 로컬리티와 어반 스피리추얼리티(urban spiriyuality)의 기초를 제공한 현대시인들의 감성을 연결한 패션브랜드입니다. 지구환경에 부담을 주는 패스트 패션을 지양하고, 섬의 감성에 시적 스피릿을 담은 디자인과 오가닉한 원단을 통해 일상에 '다른 순간'을 불러오는 라이프스타일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합니다. 특히 '포에틱 아일랜드'는 시인, 아티스트와의 적극적인 디자인 콜라보를 통해 이들이 디자인 컨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제작 프로세스와 상품 라인을 추구합니다. 포에틱 아일랜드의 여정은 시인이 디자이너로서 탄생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탄생의 여정이 될 것입니다. 


한편 포에틱 아일랜드는 패션브랜드를 넘어 시와 몸, 음악과 패션이 함께 하는 스피리추얼 아트프로덕션을 추구합니다. 섬의 영성과 시의 정신이 깃든 리추얼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와 성장을 도모하며, 여행과 아트퍼포먼스를 통해 연결과 초월의 해방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세계의 섬, 시의 섬, 인간이라는 섬을 연결하고 자기다운 삶의 지향과 자유를 위한 에너지를 일상 속에 도입할 것입니다.  



3. 시타부족

: ‘시타부족’은 시타북빠의 성장과 비전을 응원하는 프랜드쉽입니다. 시타북빠의 특별한 부족 모임을 통해 좋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정신의 성장과 삶의 전환을 위한 시타북빠의 기획에 함께 하며 소식을 나눕니다. 또 시타북빠와 한 그룹에 있는 '포에틱 아일랜드'의 프로그램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타부족은 궁극적으로 '스튜디오 다스딩'의 비전 완성을 위한 일원이자 주인공이 되는 모임입니다. 


 


클럽 다스딩 Club Das Ding

클럽 다스딩은 '질문-깨어 있는 삶/성장-소유양식에서 존재 양식으로/연결: 고립에서 만남으로/초월: 더 큰 존재로의 확장'이라는 '영성(spirituality)'의 핵심원리를 인문적이고 시적인 방법론을 통해 자기 삶 내부로 확보하려는 이들의 멤버십 클럽입니다. 영성지수가 높은 사회적 리더들과 전문가 그룹을 다오(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라고 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협동조합'으로 묶는 커뮤니티회사 조직을 디자인 중에 있습니다. 시적 정신의 사회문화적 확산과 인문적 영성을 추구하며, 구체적인 사업적 비전으로는 '시의 사원(Temple of Poem)'이라는 비즈니스 모델 창조를 목표로 삼습니다. 

신비주의를 배제하고 우리 시대에 맞는 새로운 명상프로그램을 디자인한다는 취지에 따라, '장난회'라는 시를 통한 특별한 명상회를 디자인하고 시험해 보고 있으며, 법률가, 작가, 배우, 과학자, 출판인, 기업가, 투자자, 교수, 방송프로듀서 등 다양한 전문가그룹 100명 이상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클럽 다스딩의 리더는 스튜디오 다스딩의 공동대표인 함돈균작가입니다. 스튜디오 다스딩과 클럽 다스딩은 다른 조직이지만, 같은 리더가 파운더로서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동일한 이상을 지향하고 있으며, 향후 친연성을 지닌 비즈니스 협력 관계의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다스딩이 상대적으로 로컬리티 기반 대중적인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에 중점을 둔다면, 클럽 다스딩은 보다 정신지향적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는 하이엔드 비즈니스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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