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프랑스 티브이 TF1 촬영

맥도날드 어린이 독서와 운동 권장 광고

지난 7월 초에 촬영한 광고가 드디어 오늘 TV에 나왔다.

촬영할 때 여름이었는데 긴팔 긴 바지 입고 땀 뻘뻘 흘리며 촬영했었다. 왜냐? 3개월 후에 방송되니까..

처음에 모델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오길 딸아이 윤레아 소개 비디오를 보내달라고 했다.

처음에 분명 운동을 소개하는 TF1 티브이 프로그램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맥도널드 광고라고 하는 거다.

'이게 무슨 소린가?' 싶었다. 나중에 프로그램에 최종 선택됐다며 촬영을 위한 자세한 메일을 받고서야 프로그램의 성격을 정확히 알게 되었다.

맥도널드 어린이 메뉴를 먹으면 작은 책을 준다.

맥도널드에서는 방송국에 매주 토요일 1분짜리 스포츠 소개 광고를 내보낸다.

올해 24개의 스포츠 종목을 소개하는데 레아가 맡은 스포츠 종목은 스키였다.

프랑스 알파인 스키 선수 꺄미와 함께 촬영했다.

이날 4편이 한꺼번에 촬영됐고 모두 11월에 방송될 거라고 했다.

스튜디오에 도착해 메이크업을 받았다.

분장사 언니는 레아 컨디션 조절을 위해 좋아하는 음악을 물어본 후, 스튜디오 안에 K-pop을 크게 틀어줬다.

레아는 음악을 들으며 긴장을 풀 수 있었다.

운동 관련 책을 읽고 서로 질문하며 운동도 배운다.

2시간 반 만에 첫 촬영을 무사히 끝이 났다.

TF1 의 연출자 Thierry Peythieu

마지막 인사로 꺄미가 책에 사인을 해줬다.

방송을 보니 잘 나왔다.

잘했다.

딸아 방송 데뷔를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