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감동의 순간
여름 비
by
담온
Jun 22. 2024
비가 내린다.
떨어지는 것의 시원함과 솔직함.
솔직함을 맞는 나무와 우리는 시원하다.
무심한 듯 무게에 솔직하게 떨어지는 빗방울은.
잡고 있던 마음을 놓아버리게 한다.
생각을.. 의지를.. 욕망을..
쉬게 한다.
잡고, 놓음 중 놓음을 잊고 살던 우리에게
놓는 방법을 일깨워 준다.
그저 붙잡음 없이
솔직히 풀어 놓아주면 된다는 말을 건넨다.
keyword
비
숲
힐링
2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담온
직업
연구자
맑을 담, 따뜻할 온. 맑고 따뜻한 감성을 전하고 싶은 담온의 브런치입니다. 삶의 성숙과 감성에대한 탐구로 글을 씁니다.
구독자
196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골목의 눈
겨울이 내린 올해 첫날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