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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를 담다 Aug 07. 2018

시원하게 달려보자!
제주 해안도로 BEST 4

제주에서 놓치면 안 될 해안 드라이브 코스

너무나도 더운 이번 여름, 피서지에서도 덥긴 마찬가지다.

휴가지에서 돌아다닐 생각 하니 벌써부터 머리에서 땀나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시원하게 달리며 제주의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제주 해안도로를 알아보자.




1. 애월 해안도로 

제주 대표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불리는 애월 해안도로는 제주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코스다.

한쪽에는 애 메럴드 빛 바다, 다른 한쪽에는 이쁜 카페들이 즐비해서 어느 쪽을 둘러보아도 눈이 즐겁다.  

인테리어 혹은 간판이 맘에 드는 카페를 선택해서 제주 음료 한잔하며 잠시 제주 바다를 감상해보자.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안도로이니 가장 먼저 제주를 느끼고 싶거나 혹은 이대로 제주를 떠나기 아쉬울 때, 애월 해안도로를 달려보자. 




2. 신창 풍차 해안도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창 풍차 해안도로는 해안선 따라 우뚝 선 풍차로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다. 

신창 풍차 해안도로는 해안선 따라 우뚝 선 풍차와 바다에서 느껴지는 이색적 분위기로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다. 

특히 신창 풍차 해안도로 끝에는 ‘석양 보기 좋은 곳’이라는 쉬어가는 스팟이 있는데, 이 곳 테라스는 석양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은 장소다.  

협재 (제주 서부) 근처에 거점이 있다면, 숙소에 가기 전에 한 번쯤은 신창 풍차 해안도로에서 하루를 마무리해보자.




3. 종달리 해안도로 

세화에서 성산을 잇는 종달리 해안도로는 동쪽을 대표하는 해안도로다. 

달리다 보면 해안 근처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근처에 제주 동쪽 해안의 뷰를 즐길 수 있는 전망대가 있기 때문이다.  

날씨가 화창한 날은 동쪽의 우도, 성산 일출봉을 맨 눈으로 볼 수 있으며, 또한 비록 조그맣지만 제주에서 갯벌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기도 하다.   

아직 관광객이 붐비지 않지만 제주의 경치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출처:flickr_carmine.shot




4. 월정리 해안도로 

면허 없는 사람에게 해안도로에서 운전하는 기분이란 신장 120센티가 안돼 바이킹 타지 못하는 아이의 마음과 같지 않을까? 

월정리 해안도로의 가장 큰 매력은 면허가 없더라도 드라이브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근처 EV샵에서 면허 없이 렌탈 가능한 왕발통, 전기 킥보드 등을 이용해 해안도로를 달릴 수 있다!! 

비록 차와는 비교하기 어렵지만,, 제주의 바람을 잠시나마 느껴볼 수 있다.  

해안 드라이브를 꿈꾸는 뚜벅이라면 월정리에서 전기 킥보드를 타고 드라이브해보기를 추천한다. 

출저: 제주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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