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아진 당신을 위한 노래 추천 첫 번째
우리는 왠지 모를 틀에 박혀 우리 자신을 얽매여왔다.
남들의 모습과 진정한 '나의 모습'을 비교하며 내 자신을 깎아내린다.
그리고 다짐한다.
저들처럼 예뻐지기를. 저들처럼 날씬해지기를. 저들처럼 잘난 사람이 되기를.
그러나 사회가 만들어놓은 틀에 우리가 갇혀 고통받을 필요는 전혀 없다!
화장을 안 했다고 해서 예의없는 것이 아닌, 아픈 사람이 아닌
그냥 나의 자연스러운 모습임을 당당하게 밝히면 되는 거다!
우리가 이상한 게 아닌 우리를 그렇게 바라보는 그 사람이 잘못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닥이 된 당신의 자존감을 위해
가볍게 들을 수 있는 팝송 두 곡을 소개해보자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WS7f5xpGYn8
케이티페리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여성은 조신해야한다는 고정관념에 따라 행동해야했고
과거 여성은 남성에게 함부로 대해서도 안 되고 심지어 여성을 성적 소유물로 여겼다는 것을 표현했다.
그러나, 후반부 여전사로 등장해 그들을 죽이고 코르셋 등을 깨부수는 장면을 연출한다.
여자도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사회가 정의내린 틀을 깨부수며 여성들에게 큰 용기를 준다.
굳이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고, 우리도 충분히 강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케이티페리는 한 인터뷰에서 "이 뮤직비디오가 팬분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밝히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모습 또한 보여주었다.
'Cause I can be zen and I can be the storm yeah
왜냐면 난 조용할 수도 폭풍같을 수도 있거든
I smell like a rose and I pierce like a thorn yeah
나는 장미와 같은 냄새가 나지만 가시와 같이 찌르지
Karate chopping the cliches and norms all in a dress
드레스를 입고 카라테로 모든 규범과 진부함을 잘라버리지
https://www.youtube.com/watch?v=2vzLH36L68A
앤 마리는 한 인터뷰를 통해 "완벽함은 존재하지 않는다. 완벽하기를 멈추고, 사람들한테 자신의 한 바보같은 면도 그냥 보여줘라. 그냥 다른 사람들이 알게 내버려 둬라. 완벽하기 않아도 괜찮다" 라고 발언했다.
언제나 완벽한 모습을 추구하는 20대 대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말인 것 같다. 우리는 성장중이고 그 과정속에 실패와 좌절을 겪으며 살아간다. 때문에 우리는 완벽할 수 없다. 나보다 잘난 타인의 모습이 내가 따라가야 할 모습이 아니다.
20대들이 조금 더 자신에게 확신을 갖고 자신감있게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는 지금도 옳다. 우리에게 틀린 것은 없다.
I'm okay with not being perfect
완벽하지 않아도 난 괜찮아
'Cause that's perfect to me X3
그게 나에게 완벽한 것이기 때문이야
No metter where I go
내가 어디로 가든 문제없어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25.6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있다. 그중 20대 청년층의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다.
또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20대도 늘고 있다. 지난 3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0~50대중 20대에서 우울증 환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20대는 2012년 5만2793명에서 지난해 6만4497명으로 약 22% 늘었다.
전문가들은 20대의 학업, 취업 등에 따른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원인이라고 지목한다.
이 모두 낮은 자존감으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뒤쳐진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