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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동기 Aug 28. 2024

교회는 왜 존재하는가 2 - 훈련

열두 광주리 복습- 11번째

우리는 영원히 제자이며, 복음의 공동체에서 복음의 말씀으로 제자훈련을 받지 않아도 되는 순간은 결코 없다. 교회는 교회 자체를 위해서는 훈련을 위해 존재한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을 향해서는 예배하는 공동체로서 존재의 이유가 있지만, 교회 스스로를 향해서는 훈련이라는 이유 때문에 존재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교회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러야 하는 제자들의 훈련 공동체이다. 교회는 훈련 공동체이다.


1. 교회는 처음부터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받았다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구원받은 이후 지속적으로 가르침을 받았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더위에 세워진 교회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안디옥교회를 통해 살펴보자.

[행 11:25-26]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이 구절은 사도행전 11장 25-26절로, 초대 교회와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칭의 유래를 다룹니다. 이 내용은 초기 기독교의 확장과 교육, 그리고 신자들의 공동체 정체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바나바는 사울을 찾아 다소로 갔습니다. 그는 사울을 찾아 안디옥으로 데려왔고, 두 사람은 그곳에서 일 년 동안 함께 교회에 모여 많은 사람들을 가르쳤습니다. 바로 이곳 안디옥에서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이는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을 나타내는 명칭입니다.


이 사건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이 어떻게 사용되기 시작했는지, 그리고 이른 기독교 교회가 어떻게 형성되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순간을 나타냅니다.


* 예루살렘 교회는 안디옥 교회에 관한 소문을 들었다. 그 소문의 내용은 무엇이며 예루살렘 교회는 어떻게 반응했는지 살펴보자.

[행 11:21-22]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초기 기독교 전파의 중요한 순간을 보여줍니다. 이 부분에서는 초대 교회가 어떻게 믿음을 전파하고 확장했는지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행 11:21

이 구절에서는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초대 교회의 전도 활동이 하나님 도움과 인도를 받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는 당시 사회에서 기독교가 얼마나 빠르게 퍼져나갔는지를 시사합니다.


행 11:22

이 구절에서는 예루살렘 교회의 반응을 설명합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안디옥에서 일어난 이러한 믿음의 확산에 대한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파견했습니다. 바나바는 초기 교회의 중요한 인물로, 그의 파견은 예루살렘 교회가 안디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두 구절은 초기 기독교 전파의 역동성과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강조하고 있으며, 교회 간의 연결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배경을 통해, 바나바와 사울(바울)이 어떻게 안디옥 교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맥락이 제공됩니다.


* 바울과 바나나가 안디옥 교회를 어떻게 세워나갔는지 생각해 보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나누어보라.

[골 1:28-29]

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사도 바울이 골로새교회에 보낸 편지인 골로새서 1장 28-29절은 그의 복음 전파의 목적과 그에 대한 헌신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들은 바울의 사역 방식과 그가 전파한 메시지의 깊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골로새서 1:28

이 구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것이 그의 사역의 중심임을 밝힙니다. 그는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가르쳐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고자 합니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개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성숙해지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골로새서 1:29

이 구절에서는 바울이 그의 사역을 수행하는 데 있어 하나님의 능력에 의존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는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 즉,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 힘을 다하여 수고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그의 노력이 인간의 능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 힘에 의존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바울의 이러한 표현은 그가 얼마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필수적으로 여기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그의 메시지는 개인적인 변화와 영적 성장을 중시하는 것으로, 이는 초대 교회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 예루살렘 교회뿐만 아니라 안디옥 교회 역시 사도들의 가르침을 통해 훈련받은 제자들의 공동체로 세워진 것을 확인했다. 초대교회는 처음부터 사도를 의 가르침, 즉 말씀으로 훈련하는 공동체였다는 것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는가?

교회는 훈련하는 곳이다. 교회, 복음, 성경, 말씀, 기도, 예배, 공동체 생활, 전도, 선교 등에 대해 공부하는 곳이다. 교회는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로 훈련하는 곳이다. 교회는 훈련소이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제자이기에 훈련을 받아야 한다.


2. 초대교회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세워진 훈련 공동체였다. 이처럼 사도들이 교회를 자연스럽게 양육과 훈련이 있는 공동체로 세워간 이유는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살펴보자.

* 사도들이 예수님에게 받은 마지막 명령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명령에 담김 의미는 무엇인지 연구해 보라.

[마 28:19-20]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장 19-20절은 기독교에서 '위대한 지상 명령'(Great Commission)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 후 그의 제자들에게 주신 마지막 지시로,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라는 명령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8:19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 지역적, 민족적 제한을 뛰어넘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라고 명령함으로써, 삼위일체의 권위와 그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마태복음 28:20

이 구절에서는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단순히 전달되는 것을 넘어서, 삶 속에서 실천되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더불어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은 예수님이 항상 그들과 함께하며 동행할 것임을 보증하며, 이는 제자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이 지시는 기독교의 선교 활동의 근간을 이루며, 오늘날에도 전 세계 교회들이 이 지상 명령을 중심으로 다양한 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지시는 복음을 전하는 것과 그 가르침을 적용하여 살아가는 것, 그리고 예수님의 끊임없는 동행이라는 약속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한복음 14장 26절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성령에 대해 설명하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성령을 '보혜사'(파라클레토스, Paraclete)라고 칭하며, 성령의 역할과 그리스도인의 삶에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성령의 역할

가르침: 성령은 그리스도인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성령이 그리스도인들의 이해를 돕고, 영적 지혜와 진리를 깨닫게 하며, 신앙생활에 필요한 모든 지식을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생각나게 함: 성령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그 말씀을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예수님은 아버지가 "내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성령이 예수님의 권위와 연결되어 있으며, 예수님의 대표로서 신자들과 함께하실 것임을 나타냅니다. "내 이름으로"라는 표현은 성령의 사역이 예수님의 사역을 연장하고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기독교 신앙에서 성령의 필수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데 있어 성령의 도움과 인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킵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살아가도록 힘과 지혜를 제공합니다.


* 사도들은 예수님이 보여주신 모범과 명령에 따라 양육과 훈련으로 교회를 세웠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제자들을 어떻게 훈련시키셨는지 살펴보고 그 의미를 생각해 보라.
[막 3:14-15]

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마가복음 3장 14-15절은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선택하고 그들에게 특별한 사명과 권능을 부여하는 중요한 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주어진 역할과 그들의 사역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마가복음 3:14

예수님은 열두 명을 "세우셨으니" 이는 그들을 공식적인 제자로 지명하고, 그들의 새로운 정체성과 사명을 확립하는 행위입니다. 제자들이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신 것은 그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직접 배우고, 그의 삶과 사역을 가까이에서 목격함으로써 신앙과 사역에 필요한 준비를 갖추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마가복음 3:15

여기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셨습니다. 이는 제자들이 단순히 복음을 전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영적 권세를 행사하며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역할을 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귀신을 내쫓는 권능은 당시 사회에서 겪고 있던 영적, 육체적 고통에 대한 직접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음을 증명하는 표적으로 기능했습니다.


이 구절들은 제자들이 예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그분의 권위를 나누어 받고, 그 권능을 사용하여 복음을 전파하고 사람들을 치유하는 중대한 사명을 부여받았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배경은 제자들이 어떻게 초기 기독교 교회의 기초를 형성했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막 9: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마가복음 9장 28절에서 제자들은 예수님과 단둘이 있을 때, 자신들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에 대해 질문합니다. 이 질문은 그들이 겪은 실패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들의 능력의 한계와 신앙의 깊이를 탐구하려는 의도를 드러냅니다.


이 질문의 배경에는 이전에 일어난 사건이 있습니다. 예수님과 세 제자(베드로, 야고보, 요한)가 변화산에서 내려온 후, 나머지 제자들이 한 귀신 들린 소년을 치유하려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이 소년은 심한 발작을 일으키며 고통받고 있었고, 제자들은 그 귀신을 내쫓는 데 실패했습니다.


예수님의 반응

예수님이 제자들의 질문에 대해 답하는 부분은 바로 다음 구절인 마가복음 9장 29절에서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이런 종류는 아무것도 기도 외에는 나갈 수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답변은 제자들에게 영적 투쟁에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기도는 신앙의 표현이자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수단으로, 영적 권능을 발휘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임을 드러냅니다.


이 구절은 제자들이 직면한 한계와 그들이 성장해야 할 영적인 경로를 보여주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직면할 수 있는 도전과 마주할 때 기도의 필요성과 힘을 상기시킵니다.


* 사도들은 처음부터 예수님의 명령과 가르침에 근거하여 교회를 훈련 공동체로 세웠다. 사역훈련을 받고 있는 당신은 이와 같은 사실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는가? 당신이 훈련을 지원했던 동기를 돌아보며 서로 나눠보라.

교회훈련은 공동체 가운데 함께 훈련을 받아야 한다. 매번 반복되는 지루함을 이겨내야 한다. 반복 속에 하나님의 말씀의 깊이로 들어간다. 믿음의 공동체가 서로 격려하며 연대해서 훈련을 가이 잘 받아나가야 한다. 훈련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다시 양육시켜야 한다. 기독교, 복음 전파에 대한 사명에 눈을 떠야 한다. 과제하는 시간은 예수님과 함께하는 시간이다.


3. 초대교회가 지속적으로 훈련하는 공동체로 자라게 하기 위해서 사도들이 감당한 사역이 무엇인지 에베소서 말씀을 통해 살펴보자.
[엡 4:11-12]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엡 4장 11-12절은 교회의 다양한 직분과 그 직분이 갖는 목적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구절들은 교회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선물이며, 이들 모두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성장과 성숙에 필수적인 기능을 수행한다고 강조합니다.


엡 4:11

이 구절에서 바울은 교회에 주어진 다양한 직분을 열거합니다: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 각각의 역할은 교회의 설립과 발전, 그리고 신앙 교육에 중요한 기여를 합니다.

사도: 초기 교회의 기초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하는 역할

선지자: 하나님의 뜻을 밝히고 신자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역할

복음 전하는 자: 복음을 적극적으로 전파하여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

목사와 교사: 교회 공동체 내에서 영적 지도를 제공하고, 성경을 가르쳐 신앙생활을 돕는 역할


엡 4:12

이 구절에서는 이러한 직분이 주어진 궁극적인 목적을 설명합니다. 그 목적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입니다. 여기서 "성도를 온전하게 하다"는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성숙해지도록 돕는 것을 의미하며, "봉사의 일"은 각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영적인 선물과 능력을 사용하여 교회와 사회 내에서 봉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다"는 교회 전체가 영적으로 성장하고 강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실현시키기 위해 어떻게 다양한 사람들의 재능과 부르심을 활용하는지를 보여주며, 모든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데 필요한 부분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교회의 유기적인 성장과 성숙을 위해 모든 멤버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을 상기시킵니다.


* 하나님께서 사도들을 비롯한 초대교회의 지도자들을 세우신 목적과 그 의미는 무엇인가?
[엡 4: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엡 4장 12절은 교회에 주어진 다양한 직분의 목적을 설명합니다. 이 구절은 교회 리더들과 신자들의 역할이 성도들의 영적 성숙, 봉사 활동을 통한 사역,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성장과 강화를 위해 존재한다고 강조합니다.


주요 목적 해석

성도를 온전하게 하다: 이는 신자들이 영적으로 완전해지도록 돕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영적 완전성은 성경 지식, 신앙의 심화, 그리고 그리스도의 성품을 반영하는 삶을 통해 달성됩니다.


봉사의 일을 하게 하다: 이는 신자들이 교회와 사회 내에서 활발히 봉사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말합니다. 봉사는 각 신자의 영적 선물을 사용하여 다른 이들을 섬기고, 교회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포함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비유되며, 이 몸을 '세운다'는 것은 교회를 영적으로 성장시키고 구조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교회 구성원 모두가 상호 연결되어 협력함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이 구절은 교회의 모든 활동이 개인적인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전체 교회 공동체의 강화와 성장을 목표로 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각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영적 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서로를 섬기며, 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힘써야 합니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온전하고 기능적으로 작동하도록 합니다.


[엡 4: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엡 4장 15절은 신자들이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가르침을 제공합니다. 이 구절은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몸의 일원으로서 어떻게 행동하고, 생각하며, 발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구절 해석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이 부분은 그리스도인들이 모든 행동과 말을 사랑의 관점에서 진실되게 행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사랑은 모든 기독교 덕목의 근본이며, 신자들의 모든 관계와 상호 작용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를 머리로 인정하며, 그에게 순종하고 그의 모습을 닮아가는 과정에서 영적으로 성장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로서 모든 결정과 방향을 제공하며,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사랑과 진리 안에서 그리스도와 같이 성장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사랑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구성하는 다른 구성원들과의 관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진리는 그들의 신앙과 행동을 지배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머리 된 권위 아래에서 온전히 자라나며, 교회는 건강하고 조화로운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 교회 공동체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집니다.


[딤후 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바울이 젊은 목회자 디모데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데 있어서의 중요한 지침과 책임을 부여합니다. 이 구절은 신앙의 리더로서 디모데가 갖추어야 할 태도와 행동에 대해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이는 디모데에게 주어진 기본적인 사명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적극적으로 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이 명령을 디모데의 주된 임무로 강조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이는 말씀을 전하는 일에 있어 시기와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끊임없이 힘써야 함을 나타냅니다. 즉, 용이한 시기뿐만 아니라 어려운 시기에도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 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이 부분은 디모데가 어떻게 말씀을 전파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오래 참음: 인내를 가지고 대처함으로써,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시간을 제공합니다.

가르침: 정확하고 명확한 교육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의 이해와 성장을 도모합니다.

경책과 경계: 잘못된 행동이나 믿음을 바로잡고, 신자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합니다.

권함: 격려와 지지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생활에서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이 구절은 목회자 또는 기독교 리더의 역할이 단순한 가르침을 넘어서, 다양한 상황에서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교회 구성원들을 적극적으로 돌보고 유지해야 하는 책임이 포함됨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러한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과 태도를 구체적으로 설명함으로써, 그가 어떻게 자신의 사역을 통해 교회를 강화하고 신앙을 확장시킬 수 있는지를 제시합니다.


* 사도들을 비롯한 교회의 지도자들은 초대교회 성도들을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로 세우기 위해 어떻게 훈련시키셨는가?
[딤후 3:16-17]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후서 3장 16-17절은 성경의 영감과 권위, 그리고 그 목적에 대해 매우 중요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바울은 이 구절을 통해 성경이 단순한 역사적 문서나 문학 작품이 아니라,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기록된 살아 있는 말씀임을 강조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이는 성경의 모든 부분이 하나님의 영감을 받아 작성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감동"이라는 표현은 성경이 인간의 지혜나 지식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직접적인 인도와 권위 아래 작성되었음을 나타냅니다.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료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이 제공하는 네 가지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교훈: 올바른 삶의 길을 제시합니다.

책망: 잘못된 행동이나 믿음을 지적하고 바로잡습니다.

바르게 함: 도덕적, 영적으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합니다.

의로 교육하기: 의롭게 행동하도록 지도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이 구절의 최종 목적은 성경이 신자들을 영적으로 완성시키고, 모든 종류의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혜와 지침을 제공합니다.


성경의 중요성과 그리스도인 삶에 있어서 그 역할을 강조합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성숙을 이루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도구임을 명확히 합니다.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권위 아래 자신의 삶을 조율하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얻게 됩니다.


[빌 3: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빌립보서 3장 17절에서 바울은 빌립보의 신자들에게 자신을 모델로 삼아 그의 행동을 본받을 것을 권합니다. 이 구절은 기독교 신앙에서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위한 본보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보여준 삶의 방식과 태도를 본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바울 자신이 그리스도를 따른 모범을 보임으로써 신자들에게 실제적인 신앙의 예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보라: 이 부분에서는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을 본받는 것뿐만 아니라, 그와 유사하게 행동하는 다른 이들도 주목할 것을 그리스도인들에게 권합니다. 이는 교회 내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와 멤버들을 인식하고, 그들의 행동을 모델로 삼아 신앙생활에 적용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신과 같이 헌신적이고 그리스도 중심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본받으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권면하면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적 환경을 조성하려고 합니다. 또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올바른 롤 모델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교회는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신앙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행 20: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사도행전 20장 31절에서 바울은 에베소에서의 자신의 사역을 회고하며, 그가 얼마나 헌신적으로 교회를 돌보았는지를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바울의 리더십과 사도로서의 열정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워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이 구절에서 "일깨워"는 경계하고, 경각심을 가지고 살피라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헌신적으로 그들을 가르치고 보살폈는지 상기시키며, 이러한 정성이 그들의 신앙 성장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강조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사역했다고 말함으로써, 그의 노력이 지속적이고 지치지 않는 것이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부분은 그의 사역이 단순한 의무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깊은 애정과 개인적인 관심에서 우러나온 것임을 보여줍니다. 바울의 이러한 접근 방식은 교회 구성원 개개인의 필요와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그들이 올바른 길을 걷도록 격려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 구절은 리더십의 중요한 측면들을 강조합니다: 헌신, 지속성, 개인적 관심, 그리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의 표현. 바울의 예는 오늘날의 교회 리더들에게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제공하며, 그들이 어떻게 신자들을 섬기고 영적으로 육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헌신적인 사역은 교회 구성원들이 신앙에서 깊이를 더하고, 시련을 견디며 성숙해 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 초대교회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스스로 삶의 모범을 보이며 성도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시켰다. 교회를 훈련 공동체로 세웠던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당신은 무엇을 느끼는가?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제자들을 만들기 위해 교회는 훈련을 했다. 그리스도인은 교회에서 훈련받지 않고, 성장할 수 없다. 교회는 성도들을 눈물로 훈련시키는 곳이다.


4. 교회는 성도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하여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로 세우는 훈련 공동체이다. 당신이 속한 교회가 훈련 공동체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는지 돌아보고, 훈련 공동체로서 교회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당신이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나눠보라.

우리 교회는 제자훈련 하는 교회로 훈련에 중심을 두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훈련의 장소로 나오게 유도해야 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훈련받을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시켜야 한다. 다음 훈련자들을 위한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해야 한다.

믿음의 공동체를 갖도록 모두에게 제자 훈련을 권면해야 한다. 제자 훈련은 벼슬이 아니다. 목자의 심정을 갖고 다른 사람을 더욱 섬기는 마음을 배우는 시간이다.


우리가 개인적인 제자도 성장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개인적인 믿음을 공동체적인 믿음으로붜 분리시키는 위험을 초래한다. 일대일의 제자도는 부적절한 개인주의로 기울어질 수 있다.  부적절한 개인주의는 우리를 속여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분리시킨다. 심지어 다른 사람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우리는 세상에서 우리의 제자도를 지원하며, 바로 잡아줄 공동체를 갖고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제자도는 혼자 방랑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문화의 개인주의를 반대하고 다른 이들과 깊고 힘 있는 교제 관계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 엄청난 도전이 있더라도 공동체가 함께하면 승리할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 각 개인을 부르시되, 홀로 신앙생활하지 않고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신앙생활을 하도록 하셨다. 공동체 안에서 마침내 예수님의 온전한 제자로 훈련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교회가 교회다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결코 훈련을 포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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