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를 읽고>
분량이 적어서 쉽게 읽었습니다. 주님이 무엇이기에 나를 돌봐주시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음을 완고히 먹지 않겠습니다. 마음을 스스로 황무지로 만들지 않겠습니다. 마음을 초원으로 만듭니다. 성경 읽을 때만큼은 마음이 초원이 됩니다. 말씀은 활력입니다.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 영, 관절, 골수를 찔러 쪼갭니다. 말씀은 마음을 쪼갭니다.
말씀은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합니다. 말씀을 통해 내 생각을 한번 더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말씀 앞에 마음은 벌거벗은 것처럼 드러납니다. 말씀은 가면을 벗고 오직 마음속 깊은 생각, 고민을 끄집어내 하나님께로 갑니다. 말씀 앞에서 하나님과 독대합니다. 절대 고요가 필요합니다. 소란스러운 상황에서 말씀을 읽으면 의미 없는 반복일 뿐입니다.
히브리서 중간을 읽다 보면 '멜기세덱의 반차'가 나옵니다. 휴가, 연차, 반차의 반차가 아니고 여기 반차는 계열, 등급이고 제사장적 직무 방식입니다. 멜기세덱에 대해 찾아봅니다.
멜기세덱은 성경에서 중요한 신비로운 인물로 등장합니다. 창세기 14장에서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자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묘사됩니다. 멜기세덱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아브라함을 맞이하여 떡과 포도주를 제공하며 축복합니다. 이때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 십 분의 일을 드리며 존경을 표합니다. 멜기세덱은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임명된 제사장입니다.
예수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임명되었다는 예표입니다. 멜기세덱은 레위 지파 제사장들과 달리 족보나 세습에 구애받지 않습니다. 멜기세덱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임명된 제사장입니다.
예수님의 제사장직은 멜기세덱의 반차에 따른 것으로, 구약의 제사장 제도와 구분되는 초월적이고 영원한 제사직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몸을 단번에 제물로 드림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직접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모든 관계가 회복이 되었습니다. 거룩함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이 힘주시어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웁니다. 곧은길 가려고 발버둥 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저는 다리를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의 길을 정신 바짝 차리고, 똑바로 걸어갑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리라는 말씀을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영혼의 닻입니다. 약속은 소망입니다. 믿음은 행동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약속 붙잡고 움직이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야고보서를 읽고>
옷을 샀습니다. 신발을 샀습니다. 차를 샀습니다. 그런데 풀처럼 금방 시들어 버립니다. 낡아버립니다. 이 세 상것은 시간이 지나면 낡고 누추해집니다. 그런데 생명 되신 예수님을 믿으면 믿을수록 더 활력이 넘칩니다.
말씀을 읽으면 생명이 살아납니다. 꽃이 떨어지면 누추하지만, 말씀이 떨어지면 싱싱합니다. 생명을 붙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허무하지 않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삶 속에서 말씀대로 살아가려는 처절한 싸움,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혀는 삶 전체를 불태웁니다. 말씀대로 행하며 살기 위해서는 혀를 조심해야 합니다.
한 입에서는 거룩한 말들만 나와야 합니다. 말 조심하는 것만 해도 성공한 인생입니다. 이번 사역 훈련을 통해 혀를 훈련, 단련시켜 거룩한 혀로 만들 것입니다.
고난 때에는 기도하고, 즐거운 일에는 찬송하는 삶을 삽니다. 감정에 충실한 삶을 이어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