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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신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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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동기 Dec 19. 2024

하나님과 엮이게 하옵소서.

하나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동지가 오기전인지 아침인데도 세상은 칠흑같이 어둡습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승리하고 싶습니다.

밖은 추운데 하나님 따뜻한 사랑으로 마음엔 온기가 흐릅니다.

이렇게 출근해서 일할 수 있는 회사가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제가 하는 모든 일들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작품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누추한 업무가 아닌 품격 있는 업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 말에도 품격이 있듯이 일에도 품격이 있어야 합니다.

한계를 뛰어넘는 실력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시간 시간마다 누수 없는 시간이 되게 하시어 알찬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의 할 일들이 많습니다.

브살렐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명령을 그대로 따라 언약궤와 떡상을 제작했습니다. 예배를 위한 도구를 만드는 데 있어 하나님이 주신 방법과 기준에 철저히 순종했습니다.

제가 만드는 모든 개발자 코드들이 하나님과 함께 묶여 하나님 역사를 만드는 데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정교하게 문서들을 만들어 프로젝트가 흔들림 없이 설계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세의 말에 순종한 브살렐처럼 정교하게 매뉴얼대로 프로그램을 코딩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타 부서와도 미팅을 합니다. 타 부서 미팅 시에도 좋은 분위기 속에서 좋은 결과 맺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업무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일들을 처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 모든 일이 하나님과 함께 엮어 주시옵소서. 그 엮임 속에서 많은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지혜 주시옵소서.


모든 말씀 살아계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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