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와봐
여기 한 번 볼래?
너무 아름답지
너의 얼굴이 유난히 내 시선을 끌더라
가만히 봐봐
너는 정말 근사해
더 가까이 와서 볼래?
하나하나 너의 눈에 담아봐
눈을 뗄 수가 없을 걸
부드러운 이마를 만져보고 싶지?
내가 도와줄게
조금 더 가까이 와 봐
부끄러워하지 마
좀 더 손을 내밀어
내 손을 잡아봐
너무 아름다워 숨이 막힐 지경이라고
맞아 너의 얼굴은 숨을 멎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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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너로 인해
드디어 나는 나올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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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하지 마
예쁘게 웃고 있으렴
너도 나올 수 있어
오래 걸리지 않을 거야 약속해
조금 뒤면
너의 딸이 예쁜 얼굴을 들여다볼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