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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irystar Dec 14. 2019

태아를 위한 기도

오늘 하루 단어 86일차

남편은 오래전부터 자기 전에 기도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자연스럽게 기도를 하고 잠드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지인의 결혼식에서 신부님이 손을 잡고 기도하고 자면 좋겠다는 강론을 하시는 것을 듣고 난 뒤부턴 우리도 한 손을 잡고 기도를 한다. 결혼 후 쭉 이어져온 습관인데, 며칠 전부터는 함께 같은 기도를 드리고 잔다.

태아를 위한 기도. 덕분에 하루하루 좀 더 실감하게 되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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