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단어 86일차
남편은 오래전부터 자기 전에 기도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자연스럽게 기도를 하고 잠드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지인의 결혼식에서 신부님이 손을 잡고 기도하고 자면 좋겠다는 강론을 하시는 것을 듣고 난 뒤부턴 우리도 한 손을 잡고 기도를 한다. 결혼 후 쭉 이어져온 습관인데, 며칠 전부터는 함께 같은 기도를 드리고 잔다.
태아를 위한 기도. 덕분에 하루하루 좀 더 실감하게 되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