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세컨드스페이스 Apr 01. 2021

유튜브를 활용한 쥬크박스 서비스 BGMs를 소개합니다.

노래를 틀자 변화한 사무실 분위기

“대리님, 노래 좀 틀어주실래요?”


흔히 일할 때 분위기를 띄우는 식으로 음악을 활용하는 것을 노동요라고 말합니다. 일의 힘듦과 지루함을 달래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최근에는 스타트업, IT기업을 중심으로 사무실 내에서 노동요를 활용하여 일하는 회사들이 늘고 있는데요. 사무실 내 노래를 공유하는 서비스인 ‘BGMs (브금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BGMs (브금쓰)는 유튜브 컨텐츠를 활용한 음악, 영상 플레이어 및 원격 컨트롤 서비스로 다수의 사용자가 함께 이용하는 공동 플레이어입니다.


유튜브 컨텐츠를 검색하고,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는 ‘리모컨 데스크탑 앱’과 추가된 컨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웹 플레이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BGMs 온라인 쥬크박스 서비스의 구동 방식
BGMs의 리모컨 데스크탑 앱 (Electron 기반)


플레이어와 리모컨은 컨텐츠 정보, 볼륨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동기화 되어, 원격 컨트롤러인 리모컨 데스크탑 앱을 통해 소리를 줄이고 싶을 때, 원하는 노래를 듣고 싶을 때 눈치보지 않고 각자 자리에서 편하게 플레이어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는 달리 동료에게 요청할 필요가 없이 원하는 노래, 컨텐츠가 생기면 유튜브를 통해 검색하여 쉽게 추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BGMs의 YouTube 플레이어 (웹페이지)
리모컨 앱과 플레이어를 키면 서로가 연동된다.

‘BGMs’는 함께 만들어가는 플레이리스트로 노래 취향을 공유하고, 웹 플레이어를 통해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컨텐츠 공유가 가능합니다.


노래 외에도 다양한 컨텐츠 추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라디오, 동화 등 색다른 컨텐츠를 추가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BGMs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한 세컨드스페이스의 이지훈 CTO 에게 BGMs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Q. BGMs 소개 및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는 다른 점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A. 브금쓰는 같은 공간, 함께 분위기를 즐기자는 목적으로 개발된 서비스입니다. 채널에 속한 다수의 사용자들이 하나의 플레이어를 실시간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차이점이죠.

서로의 플레이리스트에 호감을 표현할 수 있고, 함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나간다는 특색이 있습니다.


Q. 사무실에 노래를 틀기 시작한 이유와 ‘BGMs’라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 노래 없는 사무실은 너무 적막해서 노동요가 없으면 견딜 수가 없었어요. (웃음) 그래서 창업 초기에 사무실에 노래를 재생하는 플레이어와 팀원 모두가 컨텐츠를 추가할 수 있는 주크박스 시스템을 구상하게 되었죠. 유튜브 API를 활용해서 BGMs의 전신인 주크박스를 개발했고, 내부적으로 5년간 주크박스를 사용하면서 저희와 같이 사무실에 노래를 틀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해서, 서비스 형태로 공개 해보자는 생각에 BGMs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Q. BGMs를 사용하고 나타난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A. (구)주크박스, (현)BGMs를 이용하여 사무실에서 음악을 틀기 시작했더니 사무실 분위기가 밝아졌어요. 취향을 공유한다는 것은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는 것인데, 노래가 하나의 주제가 되어 관련된 대화를 나누기에 친밀감이 높아져 사무실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 해졌습니다.



BGMs 웹 플레이어 - 세컨드스페이스 사무실 사용 모습


Q. 현재 리모컨 앱은 모바일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추후 개발 계획과 BGMs 서비스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궁금하다.

A. 아쉽게도 현재 모바일 리모컨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용자 접근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앱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궁극적으로는 BGMs를 통해 노래를 듣는 방법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개념의 노래 듣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죠. 더욱 간단한 시스템으로 노래를 공유할 수 있게 해 “함께 노래를 듣고 싶을 땐? BGMs(브금쓰)”가 떠오르도록 사용자들에게 인식을 남겨주고 싶습니다.


BGMs 홈페이지


BGMs는 홈페이지 https://bgms.live 에 접속하여 리모컨 데스크탑 앱을 다운받아 이용 가능합니다.

다운받은 리모컨 앱에서 구글 로그인 후 유튜브 컨텐츠를 추가하면 플레이어를 통해 컨텐츠를 재생할 수 있습니다.






오픈 슬랙 채널에서 소통해요!

잡담 / 개발 문화 / 일하는 방식 / 정보 공유 / 채용 문의 / 프로젝트 문의 등 어떠한 소통도 환영합니다 :)


오픈 슬랙 채널에 참여하기⬇️

https://join.slack.com/t/secondspace-open/shared_invite/zt-19q85dgid-6TCjbezQs4TTafBwT4BxAQ


매거진의 이전글 사용자경험(UX)을 이해하는 팀원이 되기 위하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