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이었을때도 종종 하이힐을 신고 다녔더랬지
#워킹맘샤샤 #그림그리는기자
나도 (5년전까지만해도) 하이힐 신고 다니고 그랬다. 패디없이 늘 맨발톱이었지만 그래도 그 시절엔 그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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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하이힐과 멀어지게 된 이유>
1. 발꼬락 아픈 고통을 더 이상 참고 싶지 않다.
2. 내리막길에서 어정쩡하게 걷고 싶지 않다.
3. 작은 키를 인정했다.
4. 하이힐신고 나갔다가 집에 와서 부운 발을 쪼물거리는 내가 점점 이상하게 느껴진다.
5. 임신 5개월때 당당해보이고 싶어서 하이힐 신고 결혼식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쓰레빠를 샀다. (이런 추억 누구나?)
6. 비즈니스를 할 때, 얼마든지 우아한 스니커즈들이 있더라.
7. 이랬더니 점점 발볼이 넓어졌다.
8. 그래서 엄마들이 하이힐 안 신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