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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이 rey Jul 09. 2024

글쓰기 동료를 만나러 영국에서 터키까지 떠난 사연

<김레이의 세상구경> 메일링서비스

장마가 한창 이어지는 가운데
휴가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벌써 여름이라니,
흐르는 시간이 아쉬워서 조금이라도 쌀쌀한 날에는
얇고 소매가 긴 옷을 입는 걸로 애석한 마음을 달래 봅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릴 일은 없지요.


요즘은 여행기를 적고 있습니다.


온라인 미팅으로 2년 동안 교류했던

글쓰기 동료를 만나러 가기 위해

3-4월에 영국과 터키를 여행했고,


그 일은 잔잔하게 수면 위에 떨어진 돌처럼

돌아온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거든요.


무엇을 생각하고 배웠는지 잊지 않기 위해,
소수의 독자들을 모집해

내밀한 이야기를 적어보고 있습니다.




[내용 소개]


�<김레이의 세상구경 : 글방에서 터키까지>
바다 건너 사는 글쓰기 동료를 찾아가는 여행기입니다.


약 3주 동안 영국 런던과 에딘버러,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부르사에 머물며 겪은 이야기를
 1인 여행객의 시선에서 전달해요.


[✍️어떤 에피소드가 담겨있나요?]
 

여기 어떤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타국을 제대로 여행한 경험이 없고,
달리 문화 자본이 풍부하지도 않으며,
외국어에 능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일주일에 한두 번,
온라인 미팅에서 다른 지역에 사는
두 명의 동료와 느슨하게 글쓰기를 할 뿐이죠.

그러다 문득 튀르키예에 사는
글쓰기 동료를 만나러 가기로 결심하고
혼자 여행길에 오릅니다.


런던의 중심가를 걷다가 박물관에 들어가
책에서만 보던 예술품을 무료로 보고

격한 바람에 나부끼는 머리카락에 성가셔하면서도
스코틀랜드의 바위산과 들판에 압도되기도 하고

모스크가 보이는 집에서
매일같이 '아잔'이 울리는 소리를 들으며
동료와 밤을 지새우며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모르는 사람들과 스몰토킹에서
선의와 실망을 얻어가기도 하지요.

낯선 풍경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반가움을 읽어낼 수 있을까요?  

때로는 혼자, 때로는 같이 보내는 시간에 몸을 싣고
나의 속도를 가늠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감성적이기엔 묘하게 서툴고
웃픈 상황마다 은은한 유머를 곁들인
저의 앵글로 같이 세상구경을 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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