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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익 Apr 04. 2024

브런치 작가님들의 책에 빠져…

호랑작가님 / 무한소 작가님

두 분의 책이 같은 날 도착했습니다.


두 권을 번갈아가며

천천히 여유있게 봐야지 하고

첫 장을 넘겼다가

두 권 다  덮지 못하고

새벽까지 폭식; ㅋ하듯 읽었어요..ㅠㅠ


다른 작가님들이고

무늬도 다른 책들이지만

읽는 내내

제가 오래전부터 찾고 있던

바로 그 책이란 점이 같았어요 ..ㅠㅠ


*호랑 작가님의 다정한 저녁.




저는 살아다가 힘든 일이 생기면

이 책을 먼저 펼쳐들 것 같아요..


정채봉 시인님의 시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처럼 서러움에 엄마를 찾는 마음일때가

있는데

호랑작가님의 책을 읽고 있으면

엄마 품에 안겨

서러웠던 모든 일을 털어놓고

다정한 토닥임을 받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엄마가 곁에 없으면..

또는 스승이 곁에 없으면

모든 다정한 저녁이

알려줄거예요..

우리 삶의 비밀괴 지혜를요..


호랑작가님의 깊고 풍성한 삶의 궤적이

저의 지혜가 되는 충만한 책 …

단숨에 밤을 새고

문득문득 또 펼쳐드는 책..

모든 다정한 저녁 .!


ps 너무 아쉽게도 현재는 구매가 불가합니다 ;;ㅠㅠ

구매가능한 호랑작가님 도서들을

작가님께 다시 여쭤볼께여^^


*무한소 작가님의 관계의 수학

들어가는 말부터

마음을 집중시키는 무한소 작가님의 관계의 수학!


수학포기자였던 라떼 조차도

눈을 초롱초롱 밝히며

완전수를 계산해가며

작가님이 풀어내는 세계속 관계에

어느 새 깊숙히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


내가 수학을 몰라서 ;;

그 오랜 세월

내 삶의 관계들을 그렇게 왜곡되게

다루었던 게 아니었을까..


요즘 브런치 북 편집과

개인 다큐 작업 사이를 오가며

둘 다 충실히 못하고 …

산만하고 번잡한 마음에 힘들었는데


관계의 수학을 읽는 동안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느낌을 받았어요 …ㅠㅠ

수학이 왜 아름다운지는 아직 몰라도


작가님이 들려주시는

우리가 맺은 관계속 수학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관계의 수학을 읽으며

저를 둘러싼 모든 관계들이 족쇄가 아니라

내가 풀어야할 아름다운 책임임을..

증명보고 싶은 맘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도전!!! ^^


* 두 분 브런치 작가님의 책들로

요 며칠이 정말 행복합니다.  

앞으로 종종 두 책들의 후기를 추가하려합니댜.

인생 책이 될 예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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