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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건주 Sep 29. 2022

4. 누구에게나 마지막 출근은 있다.

나는 행복한 퇴사를 준비 중입니다.

몇년전

회사가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닐 거라는 생각,


퇴사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맴돌기 시작했다.


퇴사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

그리고 나는

퇴사와 관련된 책이나

신문기사를 읽기 시작했다.


통계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퇴사의 충동 속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퇴사 충동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불과 2명에 불과한 것이다.


그리고,

직장인 2명 중 1명은

입사 후 2년 이내에

퇴사를 한다고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Quiet Qutting (조용한 퇴사)

라는 신조어가 있다.


Quiet Qutting


얼핏 그만두는

퇴사로 오해할 수 있으나,

결론적 의미는

단순히 퇴사하는것이 아니라,

회사를 다니면서,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태도를

대변하는것이다.


즉,

퇴사하지 않아도,

사무실 밖에 서의

인생을 위해,

회사에서는

최소한 일하는 걸 의미한다.


인생은 길고,

회사는 내 인생의 일부인 것이다.


더 이상 순진하게

회사가 내 인생을

책임져 줄 것이라는 생각


회사에 목매고

살아갈 이유가 없고,

또 한편으로 회사와 이별,

, 퇴사를 할 이유도 없다.


개인주의자 처럼

보일 수 있지만,


회사는 단순히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이고,

회사 밖에서

내가 하고 싶은 찾으면 된다.


즉,

월급에 감사하되

월급에 목숨 걸지 마라!

Image by Ralph from Pixabay

몇 년 전

 퇴사와 관련한

다양한 방송과

'파이어(Fire)' 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면서,

퇴사를 종용하는

사회적 풍조가

던 시절이 있었다.


마치 퇴사를

감행하는 것 자체를

부러워하거나,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퇴사를 선택한

직장인 중 절반이

퇴사를 후회한다고 한다.


왜? 대체 왜?


그렇게 간절히 원해서

나갔으면서

왜 후회하는 걸까?


누군가는

이직한 퇴사 후의 삶

별반 다르지 않다고 했다.


누군가는

퇴사하고 보니

이전 회사가

괜찮았다고 했다.


누군가는

충동적으로

결정한 것 같다고 했다.


즉,

신중하지 못한

퇴사를 하면서

퇴사를 후회하고 있었다.


나는 그렇게,

주위에 퇴사를 감행했던

사람들을 한명씩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 매주 두 차례(월/목)

업로드될 예정이며,

(작가 사정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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